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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한국말산업학회, 전문가 초청 국내외 학술회의

말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접목한 성공 사례 집중 조명

(사)한국말산업학회(회장 안중호)가 ‘2015 마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국제학술대회’를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대학교 LG 경영관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말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말 문화 성장 사례를 나누고 우리 전통의 마상무예와 현황을 살펴보면서 말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말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체계적이며 전략적인 경영을 필요로 한다. 특히 전통적인 말 문화와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마상 쇼, 마상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 국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취지에서 국내외 마상 스포츠와 마상 쇼 현황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말 관련 연관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전략을 제시한다. 4일 첫날 오전 9시부터 개회식에 이어 각종 주제 발표와 부대 행사가 열린다. △국내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강수상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 과장) △말 문화 발전을 위한 전략(김갑수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세계의 말 문화와 마상스포츠(방환복 경북전문대학 겸임교수) △말 문화 콘텐츠에 필요한 장비와 도구의 복원(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상임연출) △기마문화를 기반으로 한 승마센터의 운영 사례(고성규 대한청년기마대 대장) 등의 발제 외에도 관련 포스터 20여 편 이상도 소개된다.
 
독일과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전통적인 말산업 강국이자 독립적으로 특이한 특징을 띠는 이들 국가의 전문가를 초청, 말산업의 발달 과정과 말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고 말산업과 관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성공사례도 듣는다. △마상체조와 독일 말산업를 통한 이벤트 산업의 발달과정 △아일랜드 말 문화의 가치 평가 △영국 말 문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오스트리아의 말 문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의 강화 정책을 주제로 가브리엘레 몬텔레오네(Mrs. Gabriele  Monteleone, 독일 바이에른주 승마협회), 엘라인 하톤(Mrs.Elaine Hatton, 아일랜드 승마 스포츠), 게일 팀스(Mrs. Gail Timms, 영국승마협회 현역 선수), 군둘라 하우저(Mrs. Gundula Hauser, 전 세계장애인승마협회장) 등이 각각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발표자들과 함께 수원 화성의 무예 시범을 참관한다.
 
김갑수 제주한라대학교 마사학부 교수(한국말산업학회 교육연구분과위원회장)는 “국외 마상 스포츠와 마상 쇼를 이용한 말산업 활성화 전략을 살펴보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로의 성공적인 도입 전략과 대안을 세워 국내 말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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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