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농가희망봉사단’은 지난 2005년에 결성하여 9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3년 들어서는 5번째 봉사활동이다.
건축, 설비, 전기, 통신 등의 전문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직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농촌의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 및 소녀소년가장 등을 대상으로 하여 주택 수리, 지붕개량, 보일러 점검 및 교체, 급수 배관 보수, 전기배선 및 전등 교체 등 전반적인 주택 수리를 무료로 봉사하는 기술봉사단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록 국회의원, 김종식 완도군수, 농협중앙회 김태영 부회장, 박종수 전남농협 본부장, 완도관내 조합원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농협중앙회 김태영 부회장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며, “노후화된 주택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의 농촌생활이 좀 더 편해지도록 농가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복기 망석리 이장은 “생활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수를 하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농가를 방문하여 주택을 보수해 줌 으로써 마을환경이 좋아지고 이웃간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