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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용노동부, 역량 기준 인재 선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시범보급 실시

고용노동부, 역량 기준 인재 선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 시범보급 실시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직무와 무관한 불필요한 스펙 대신 역량을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을 8월부터 30개 기업에 시범보급하기로 했다.

시범보급은 지난해 개발된 생산관리, 경영지원, 금융보험출납창구 등 3개 직군의 평가모델을 공모절차 등을 통해 선정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참여 기업으로는 롯데, 현대모비스, 대우건설, 우리은행, CJ푸드빌, 세아제강, 한화S&C, LS네트웍스, 케이티스카이라이프, SKC솔믹스 등 10개 대기업과 NHN(네이버), 오리온 및 공기업으로는 대한지적공사 등이다.

* 대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기업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업종 등 각 기업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면접관 교육 등을 제공하고 실제 채용과정에서의 평가모델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취업자 수와 채용수요가 많은 직무를 중심으로 평가모델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한 3개 직군에 이어 올해에는 마케팅, 응용소프트웨어, 건축공학기술 등 3개 직군을 추가 개발하고 매년 3~4개씩 ’17년까지 20개 직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도 올해 30개 기업에서 내년에는 200개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핵심직무역량평가는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불필요한 스펙대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서 역량지원서, 역량테스트, 역량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역량평가모델을 계속 확산시켜 청년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들이는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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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