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조선족은 찬란한 문화와 역사가 있는 민족

 ()재한동포총연합회 ‘2016 통합을 위한 중국동포 아카데미강의 재개

()재한동포총연합회(이하 아카데미로 약칭)에서 주최, 서울시청에서 후원한 ‘2016 사회통합을 위한 중국동포아카데미2015년을 이어 지난 528일 오후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타운신문사 사옥 3층 강의실에서 개강을 시작했다.

이날 관련인사 30여명이 모인가운데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김정룡 소장이 <한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소장은 20121월부터 현재까지 6주 기술교육, 재한조선족 850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의를 진행해오면서 조선족사회에 대한 나름의 시각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그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단군을 아는 조선족이 불과 2~3%밖에 안 되고자신의 성과, 본도 뭔지 모르는 조선족이 30%이고 가령 본을 대답할 줄 알아도(김해 김씨, 밀양 박씨 라고 말할 줄 알아도 정작 김해나 밀양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모르고 있는 조선족이 많음)또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아는 조선족이 30%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실은 말하자면 조선족은 아직 보편적으로 민족의 조상 및 가문의 뿌리에 대해 잘 모르는 심각한 민족이다.” 라고 냉철하게 지적했다.

다년간 한국정부와 언론계에 종사하는 많은 공무원들에게도 조선족의 문화역사교육을 진행하여 조선족의 문화역사교육의 진실성과 민족정책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고 한국은 연변을 알게되고 연길과 친숙해 졌다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그는 조선족은 찬란한 문화와 역사가 있다. 그로하여 요즘 한국 사람들도 그 어느 때 보다 조선족의 문화역사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조선족의 위상도 그만큼 상승하는 추세다.”고 조선족문화역사교육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김정룡 소장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으나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100년 전 유명한 사학자이며 <조선상고사>저자인 단재·신채호 선생의 어록을 인용, 자민족역사도 알뚱말뚱한 재한 조선족의 가슴 아픈 현황을 렬거했다. 그는 이어 민족의 조상과 단군신화. 성씨문화와 가문의 뿌리. 우리민족 영혼의 정수 화랑문화. 신라문화는 우리민족문화의 모체이며 왜 이남국호는 한국이고 이북국호는 조선인가, 한국에 정착해 성공하려면 문화적응이 관건, 조선족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우수시민으로 살아가는 조건, 국민의 4대 의무 등 9가지 내용으로 2시간 30분 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같이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모든 수강자들은 우리민족이 걸어온 역사교육의 중대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서 모르면서 아는 척, 없으면서 있는 척 하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더욱 정신을 차릴때가 되었다면서 한국에서 좋은 정착생활을 유지하려면 우선 한국의 전통적인 예의와 참된 도덕법규를 터득해야한다, 오늘 강의 참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백운심 류경길 기자 pressryu@hanmail.net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삶과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열의와 교육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 탐색 등으로, 교육과정 지원단의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이 새롭게 도입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에 관한 실질적인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과 ‘미래 지향성’이라는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