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월드컵이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환호하는 관중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가량 앞두고 대회 최종 리허설인 테스트이벤트가 강원도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내외신 기자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찬사 속에 끝난 2017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BA) 월드컵,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 이어 2017년 1~4월에도 테스트이벤트는 이어진다.
내년 1월 부터 4월 까지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총 15개다. 또 5개의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도 3~4월에 개최된다.
2017 FIS 극동컵 알파인스키 대회(1월 16∼17일, 용평 알파인센터), 2017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2월 3∼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 2017 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2월4∼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스키점프센터), ISU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2월9∼12일, 강릉 스피드경기장)가 잇따라 열린다.
2017 FIS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2월10~18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2017 FIS 스노보드 월드컵(2월12~19일, 보광 스노경기장), 2017 FIS 스키점프 월드컵(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2017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월16~1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Viessmann 루지월드컵 & Viessmann 팀릴레이 월드컵 presented by BMW(2월17~19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2월16~26일, 강릉컬링센터)가 이어진다.
2017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바이애슬론 월드컵(3월2∼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2017 FIS 스키 월드컵(3월4∼5일 정선 알파인경기장),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18 챔피언십(4월2∼8일, 강릉·관동 하키센터) 등도 개최된다.
2018년 2월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준비 최종 점검과 출전 선수들의 경기장 경험 등을 위해 열리는 테스트 이벤트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
2016~2017 시즌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였던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은 코스와 대회 운영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한국 일본 등 23개국, 151명의 선수단(선수 91명, 임원 60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렸다. 공식 연습과 예선, 26일 결선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마크 맥모리스(캐나다)와 안나 가서(오스트리아)가 각각 남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이 열린 25일에는 1,200여명, 결선 일인 26일에는 3,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설원의 서커스 빅에어 경기를 관람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2017 시즌 KB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는 12월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역대 쇼트트랙 월드컵 가운데 최고라는 찬사를 받은 강릉 쇼트트랙 월드컵은 1년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10개 세부 종목에서 1,000분의 1초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에는 31개국 308명의 선수단(선수 182명, 임원 124명)이 참가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정상급 선수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각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쇼트여제 심석희(19·한국체대·강릉 출신)의 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강릉에서 열린 첫 테스트이벤트인 만큼 도민을 비롯한 국민의 관심은 뜨거웠다. 유료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입장권 판매량은 16일 8,484장, 17일 1만300장, 18일 1만633장 등 총 2만9,417장이다. 대회가 열린 사흘간 무려 3만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았다.
외신들도 찬사가 이어졌다. 올레그 키리야노브 러시아의 일간지 라리스카야 가제타 기자는 “경기진행, 관중의 참여 수준 등 대회의 모든 부분이 완벽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지금 당장 올림픽을 치러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강릉 쇼트트랙 월드컵을 기점으로 올림픽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5개 종목의 테스트이벤트도 열린다. 세계 휠체어 컬링 챔피언십(3월4∼11일, 강릉컬링센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스노보드 월드컵(3월10∼13일, 정선알파인경기장), IPC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월드컵(3월10∼1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센터), IPC 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3월11∼18일, 정선알파인경기장), 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챔피언십(4월16~23일, 강릉하키센터)이 각각 개최된다. 테스트이벤트에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5,500여명, 방송과 기자단 4,500여명, 관중 6만7,000여명, 자원봉사자 2,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과 피겨스케이팅 등 2개 대회는 입장권을 판매하고, 스노보드 빅에어·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노르딕 복합·휠체어 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 등 5개 대회는 무료 입장권을 배부한다. 나머지 15개 대회는 자유 입장으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각 테스트이벤트 관람객들의 편의시설과 즐길거리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경기장 주변의 숙박과 교통, 안전 대책 등도 2018동계올림픽 리허설 답게 진행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열리는 테스트이벤트인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는 선수는 물론, 언론, 관람객 맞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䶢년평팡동계올림픽에 이어 4년 뒤에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며 “중국에서도 많은 올림픽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이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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