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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제포커스] 올 한해 모태펀드 1.3조원 출자해 총 2.5조원 규모로 벤처펀드 조성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경제포커스]    한국벤처투자는 ’05년 정부 모태펀드 운용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중기부‧문체부‧과기부 등 10개 부처로부터 5.6조원을 위탁받아 벤처투자 시장에 투자금을 공급하는 국내 유일 벤처투자 전문 공공기관이다. 

 그간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총 765개, 24조 8,617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했으며, 6,035개 창업‧벤처기업에 18조 1,753억원을 투자했다. 

 벤처투자 시장에 자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한국벤처투자 설립 이후 한해 조성되는 벤처펀드 규모는 5,000억원 수준에서 4.1조원 규모로 약 7.5배, 신규 벤처투자는 6,000억원 수준에서 4.3조원 규모로 약 7.1배 성장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그간 벤처투자 시장에서의 역할을 뒤돌아보며우리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받을 수 있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20년 벤처펀드 조성 계획 >
 ① 지난해 4.3조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벤처투자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1.1조원을 포함, 총 1.3조원을    공급해 벤처펀드를 총 2.5조원 조성한다. 세부적으로 올해는 창업 단계와 후속 도약단계를 균형있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② 창업초기, 청년창업 등 스타트업 펀드에 출자재원의 절반이 넘은 5,200억원을 공급해 9,2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혁신적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공고히 해서 유니콘 탄생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방침 아래, 창업 이후 도약을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에도 3,800억원을 투입, 약 1조원을 조성한다. 

 ③ 그 밖에도 문화, 콘텐츠, 특허 등 섹터별 정책펀드도 3,975억원을 출자해 6,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자금을 벤처투자 시장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연기금, 공제회, 주요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관투자자와의 협업‧소통을 확대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순수 민간펀드 등을 포함해, 총 4조원 후반대의 벤처펀드가 벤처투자 시장에 공급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벤처 생태계 조성자 역할 강화 >
 한국벤처투자는 그간 펀드 출자자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자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국내외 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신속하게 투자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와 기업을 끈끈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범한 벤처캐피탈 중심의 K-유니콘 서포터즈를 통해 최우량 기업의 유니콘 도약을 중점 지원한다. 한국‧프랑스 벤처투자 MOU(‘19.11), AI 분야 협업을 위한 소프트뱅크벤처스 자상한기업 협약(’19.9) 등 지난해 거둔 해외 벤처 네트워크 사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해외 유수 투자자와의 협력도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공정성 확보 및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 >
 한국벤처투자는 이외에도 늘어난 자산규모에 맞춰 펀드 심사 공정성을 높이고, 최근 기술 동향, 투자 트렌드 등 투자 관련 정보도 시장에 제공하는 등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출자심의위원회 구성에서 외부위원 비율을 높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의 기업평가 전문가 그룹 등을  심의위원에 포함시켜 전문성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역대 최대실적을 낸 지난해의 성과를 다시 한번 뛰어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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