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북

경북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최종 선정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울진군은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공고"에 따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지정을 2월 초 신청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미래 청정에너지 특화교육의 중심지 울진"을 비전으로, 3가지 추진전략과 8가지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지난 1월 11일, 울진형 교육발전특구의 추진전략 개발과 규제개선사항 발굴, 기업 및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손병복 울진군수와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했다.

 

같은 날, 울진군은 추진 협력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안)"을 발표했는데, 손병복 울진군수와 위원들은 기획서(안)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방안 ▲학교복합시설 지원사업 방안 ▲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과 고등학교·대학교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방안 ▲대학교 유치 및 특례 입학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재 유출방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28건의 소중한 의견을 받았다.

 

1월 23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으로는 울진군, 경상북도, 경상북도 교육청뿐 아니라, 3개 대학교와 4개의 국가산단 입주예정 대기업(롯데케미칼, GS건설, GS에너지, 비에이치아이)이 함께했다.

 

그리고 지난 1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 대면심사를 거쳐 28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울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이 되면 3년의 시범 운영 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 된다.

 

또한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특례를 상향식으로 제안할 수 있게 된다.

 

군은 고교-대학을 연계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와 울진 원자력수소 U시티 추진을 통해 산업수요 혁신인재 양성 교육기반 구축,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등록금 무상지원, 고졸취업자 진학지원, 10년간 주거비 지원, 결혼지원금 5천만원(연 1천만원, 5년간), 출산장려금, 아이돌봄 가계부담 제로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울진군은 "울진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유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를 지역 내 국가산단 입주 대기업에 연계 및 취업시키고, 결혼과 출산이라는 선순환 과정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울진형 교육발전특구"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 면제 추진,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시대의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은 지역 내 인구 유출을 막고, 원자력수소에 특화된 교육제도를 통해 울진의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울진군이 앞장서서 교육청, 대학, 기업과 협력하여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장성군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개발에 ‘LS그룹’ 나섰다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폐광 예정인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장성군의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 전라남도 인가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석회 광산이다. 2023년 8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 측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발길이 끊어졌다. 이후 ㈜고려시멘트는 2024년 11월 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광·광업권 말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건동광산을 장성군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현재 ㈜강동씨엔엘에서 폐광을 위한 광해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산업의 운영·발전에 필수적인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이다. 서버 등을 가동할 때 발열량이 상당하다 보니,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방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