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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명품 연극 시리즈

강동아트센터 기획공연 '소극장 연극 시리즈' 베스트셀러 작품 선보이며 큰 인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5월과 6월, 강동아트센터 기획공연 '소극장 연극 시리즈'로 연극 ‘반쪼가리 자작‘과 음악극 ’붉은머리 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연극 시리즈

 

강동아트센터는 극의 성격에 따라 가변적인 구성이 가능한 ’블랙박스 씨어터‘ 소극장 드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2023년부터 소극장 연극 시리즈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오랜 기간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작품을 위주로 소개하며 지난해에는 연극 ‘러브레터’, ‘벽 속의 요정’을 무대에 올려 김성녀, 배종옥, 장현성 등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이 출연해 중장년층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올해는 대학로와 국립극단 등에서 마니아층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 ‘반쪼가리 자작’과 음악극 ‘붉은머리 안’이 관객을 만난다.

 

뒤틀린 동화, 연극 ‘반쪼가리 자작’

 

연극 ‘반쪼가리 자작’은 환상 문학의 세계적 거장인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2022년 제43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인기상 등 3관왕 석권을 시작으로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됐으며, 제60회 K-Theater Awards 대상을 수상하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7년 초연 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마니아층 관객을 만들어낸 연극 ‘반쪼가리 자작’은 젊은 영주 메다르도가 이교도와의 전쟁에서 몸이 산산조각이 난 뒤 반 쪼가리만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선과 악으로 나뉘어버린 청년 자작과 다양한 상징으로 표현되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다채로운 오브제와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구현되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선과 악으로 나뉜 자작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배우들이 음악 일부를 직접 연주하며 극 중 광대들의 유랑극단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다.

 

더 ‘힙’해진 ‘안’들의 이야기! 음악극 ‘붉은머리 안’

 

독특한 형식과 재치 있는 연출로 2021년 산울림 고전극장 ‘우리가 사랑한 영미고전’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2022년 다시 대학로 무대에 오르며 예매처 관람 평점 9.9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음악극 ‘붉은머리 안’.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유명 고전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을 젊은 감각으로 트렌디하게 각색한 작품으로 주인공 ‘안’의 다양한 내면을 여러 캐릭터로 동시에 표현해 무대 위를 1초도 쉴 틈 없는 속도로 채우며 개성 넘치는 무대가 눈 앞에 펼쳐진다. 이 작품은 주인공 ‘안’이 자신만의 온전한 삶을 찾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강동아트센터는 지속적인 소극장 연극 시리즈 공연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극 관객 저변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강동아트센터를 방문하셔서 문화생활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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