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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동문화재단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으로 전국 투어… 순수의 세계 속 나를 마주하는 시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강동문화재단은 다음 달인 6월 1일 오후 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백건우(78)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며 68년째 피아노와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쇼팽, 슈만, 그라나도스의 음악으로 무대에 올랐고, 올해는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차르트는 수십 년간 피아노를 연주해온 그에게도 고민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모차르트 음악 어딘가에 살아있는 순수함을 전달하고 싶었던 그는 모차르트가 악보에 담아낸 ‘있는 그대로’의 음악을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연결해 그 답을 얻었다고 전했다.

 

생애 첫 모차르트 앨범을 낸 그는 강동아트센터를 포함해 10여 개의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모차르트 공연은 관객들에게 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첫 모차르트 투어 리사이틀을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올리게 돼 영광이다.”라며 “지난 클래식 시리즈 1, KBS교향악단을 시작으로 백건우,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마리아 조앙 피레스, 노부스 콰르텟으로 이어지는 5개의 클래식 시리즈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흔을 넘긴 세기의 거장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는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총 5개의 공연으로 구성된 'GAC Classic 시리즈'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은 지난 1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에 이은 'GAC Classic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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