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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용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

7월까지 지역 내 초·중학교 7개교, 1300여명 대상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7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음악의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용산미래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다. 전문예술 단체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앙상블, 발레리나, 기악 협연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구 관계자는 “공연은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기 마련인데, 보호자가 아닌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학교 강당에서 60분간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감상할 수 있다.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등을 현악, 목관 앙상블 8인이 연주한다.

 

음악감상과 함께 악기 구조와 역사, 소리 듣기, 일상 속 다양한 춤곡 비교, 연주기법, 지휘법을 배우고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발레마임을 배워본다.

 

특히, 희망하는 학생이 직접 무대에서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거나 렛 잇고, 솜사탕 등 친근한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구성하여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구는 3월 지역 내 초·중학교 24곳을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접수 받아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파초(4.16.) ▲보광초(5.13.) ▲신용산초(5.14.) ▲용암초(5.22.) ▲삼광초(5.27.) ▲신광초(5.30.) ▲보성여중(7.18.)을 차례로 찾아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함께 노래하고 즐기다 보면 낯설었던 클래식도 편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는 예술적 감수성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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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시대에 평화를".. 첫 미국 출신 교황 선출에 전세계 정상 축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세계 가톨릭교회 수장으로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가 선출되자, 전 세계 지도자들은 일제히 축하와 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평화와 인권, 종교 간 연대의 가치를 강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 출신 교황을 모시게 돼 큰 영광”이라며 “교황 레오 14세와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교황이 20년 넘게 사목하며 국적까지 취득한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그는 신념으로 페루를 선택한 우리 국민”이라며 “하나님은 페루를 사랑하신다”고 밝혔다. 전쟁 중인 국가의 정상들도 연이어 축하 메시지를 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러시아-바티칸 관계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도덕적·정신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의 입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모든 종교와 민족 간 다리를 놓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