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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초구,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축제’에서 청소년 e-스포츠 대결로 관객 들썩

-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25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5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청소년들과 가족, 관객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 체험활동, 경연대회 등을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를 진행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에는 게임 캐스터의 전문성 있는 해설까지 더해져 프로 e-스포츠 리그에 뒤지지 않는 박진감을 보여줬다.

 

이날은 지난 18일 8개팀, 총 40명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4개팀이 나서 본선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예선전 경기를 모두 20분 이내에 이기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양범준띠’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반포고등학교 1학년 5명으로 이뤄진 ‘양범준띠’ 팀은 담임선생님 이름을 따서 팀명을 만들었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평소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팬이라고 밝힌 한 관객은 “생각보다 경기 수준이 높아 놀랐다.”며,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경기에 직접 참가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해 올해로 3회째 치러지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다. 준비 단계에서부터 축제기획단 ‘유스터즈’를 구성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제 운영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는 e-스포츠 대회 외에도 문화예술 경연대회 ‘둠칫꿈칫’이 열려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서초스마트유스센터가 주관한 34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서초형 ‘스마트&아트 유스센터’의 특색을 담은 △로봇대전, △VR게임, △프리낙서구역 등 스마트하고 예술적인 콘셉트의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캐리커쳐, △타로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등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콘텐츠의 부스들로 다채롭게 꾸며져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을 받았다.

 

내년에도 축제는 이어진다. 문화예술 경연대회에 참여하려는 지원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고, 올해 처음 시작한 e-스포츠 대회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구는 이 행사가 청소년 스스로 참여의식과 자긍심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e-스포츠 경기, 댄스 경연 등 청소년들의 재능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업 외에도 건강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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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 사법부 ‘정치적 중립’ 논란.. 법관 대표들, 이재명 판결에 ‘임시회의’ 소집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법원 내부로 번지고 있다. 전국 법관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임시회의를 소집하며,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과 신뢰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다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9일 "구성원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과 사법 신뢰 훼손 문제를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임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관대표회의 규칙에 따라, 법관대표 5분의 1 이상이 요청하면 의장은 반드시 임시회의를 소집해야 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로 구성된 회의체로 사법행정이나 법관 독립 관련 사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고 필요시 건의도 할 수 있다. 또한 회의 과정에서 사법행정 책임자의 설명이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권한도 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판단 이후 불거진 법원 내부의 우려를 공식적으로 다루는 자리로, 사법부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법관들의 손으로 다시 점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타임즈M 이슈보도탐사팀 ▷ 전화 : 166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