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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용산구,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푸짐

지난 26일 용산구가족센터에서 6개국 팀 요리 대결 펼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7전 8기! 드디어 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하지 못했을 때 서로를 위로하던 때와 비교도 못할 만큼 기뻐요”

 

서울 용산구가 지난 26일 용산구가족센터(이태원로 224-19, 3층)에서 개최한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노해옥(여 50세, 중국 출신) 씨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포트럭 파티’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에서 4명씩 팀을 이뤄 요리 실력을 겨뤘다. 포트럭은 음식을 나누는 행운의 냄비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회는 ▲개회식 ▲요리경연대회 시작 및 부대행사 ▲요리심사 ▲대회출품 요리 시식 및 음식 나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요리를 선보였다. 중국팀이 건두부 순대, 양고기 볶음밥, 홍샤오루(삼겹살 요리)를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2위 대만팀은 차오미펀(쌀국수 볶음), 엔셰이지(닭고기 소금조림), 대만 소시지, 동과차(음료)를, 3위 우즈베키스탄팀은 터기 오시(볶음밥), 라그만(면)을 완성했다.

 

1~3위 팀에게는 부상으로 5~10만 원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나머지 3개 팀에게도 격려 차원에서 3만 원씩 전달했다.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함께 즐긴다는 취지에 맞게 경연팀 외 70여 명 주민들도 참관했다. 완성된 요리를 도시락, 휴대용 식판 등 다회용기에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센터에서는 쿠키를 간식으로 준비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체험으로 꾸렸다. 타로, 노래 맞히기, 달고나 게임, 환경 지킴이 플라스택 재활용 체험 등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세계 각국 요리를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라며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구 특성을 살려 다양한 문화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용산구에는 다문화 2256가구, 다문화 가구원 599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다문화 가구원 대비 결혼이민자 외국인 비율은 22%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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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광산구의장,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7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9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약 중인 김명수 의장은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국회·시의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장은 3선 기초의원으로, 제5~6대, 9대 광산구의원으로 재직하며 쌓아 온 경륜과 리더십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들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는 등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광산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 ‘광산구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광산구 시책일몰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