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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황진이 시가비 탐방 및 시낭송회 성황리에 개최

2024년 11월 4일,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주최·한국황씨 여성회 주관, 황진이 시가비 탐방 및 시낭송회 열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주기범 기자 | 2024년 11월 4일,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 내 황진이 시가비에서 한국황씨중앙종친회(회장 황승현) 주최, 한국황씨 여성회(회장 황학연) 주관으로 황진이 시가비 탐방 및 시낭송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와 한국황씨 여성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인 황진이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황진이 시가비가 자리한 파주를 방문하며 선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그녀의 시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황진이의 시는 당시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예술적 성취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다.

 

행사를 마친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여성회 황수정 총무국장은 블로그를 통해 "황진이 선조님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며 후대에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조상의 위대한 유산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황씨 여성회는 황진이 시가비의 위치와 안내가 부족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황진이 시가비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이를 알리기 위한 정확한 주소 등록과 안내 표지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한국황씨 여성회원들이 황진이 시가비 주변을 청소하고 예를 올린 뒤, 황진이의 시와 삶을 되새기는 시낭송회가 이어졌다. 이날 특별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이자 궁중기록화가인 황치석 박사가 황진이의 일생과 작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서, 황은순 서예가이자 화가가 직접 제작한 황진이 시화를 참가자 모두 들고 시 낭독회에 참여했고, 황학연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여성회 회장의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황치석, 황복순, 황진영, 황은순, 황미정 여성회원들이 황진이의 시를 낭독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황수정 총무국장이 황진이 시를 낭독하며 시낭송회를 마무리했다.

 

황수정 총무국장은 "오늘 우리는 황진이 선조님의 시와 그 삶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혁신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느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황진이 초상화와 역사 자료를 찾아주신 황치석 박사님, 그리고 멋진 시화와 작품을 선물해주신 황은순 서예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황씨 여성회는 오늘, 황진이 선조님을 마주하며 황씨 가문의 후손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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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