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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혁신도시 부지 개발 촉구”…중구, ㈜신세계 본사 방문

김영길 중구청장, ㈜신세계 임원진 면담…조속한 개발 및 환경 개선 요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울산 혁신도시 부지 개발을 촉구하기 위해 11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 본사를 방문해 ㈜신세계 임원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 자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이정철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본부장 부사장, 권상근 ㈜신세계센트럴시티 개발기획담당 상무 등 8명이 참석했다.

 

㈜신세계는 지난 2013년 5월 울산우정혁신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우정동 490번지 일원 24,332.5㎡ 부지를 매입했다.

 

그리고 2021년 9월 해당 부지에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하 6층~지상 83층 규모의 복합시설 2개 동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 11월 울산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입안 신청을 했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

 

하지만, ㈜신세계는 아직까지 건축 인·허가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영길 중구청장은 면담 자리에서 구체적인 복합시설 건축 계획을 묻고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부지에 설치된 가설 방음벽에 ㈜신세계의 브랜드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추가로 해당 부지가 약 10년 동안 공터로 방치되면서 울산혁신도시의 발전이 저해되고 이로 인한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

 

덧붙여 지역 내 4,000세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고 울산 중구 다운동 일대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는 등 지역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은 지방 부동산 분양 저조와 지역 소비심리 둔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발코니 설치 가능 등 오피스텔 규제 완화 및 지역의 환경 변화 등을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 혁신도시 트램 설치를 건의했고, 이에 대해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세계 측은 중구와 협의해 가설 방음벽 디자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업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기존에 ㈜신세계백화점에서 추진하던 울산 혁신도시 부지 개발 업무를 부동산 개발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신세계센트럴시티로 이관했다고 덧붙였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신세계 부지 개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염원하고 있다”며 “해당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이 고시된 지 1년이 지난 만큼 ㈜신세계는 건축 인·허가 행정절차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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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