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울산

울산 시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시정은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일반 시민, 기자 등 1만 518명 온라인 투표 참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빛난 시정 사업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이 선정됐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에서 ‘울산시정 베스트 5’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1위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2위 ‘기회발전특구 지정’ △3위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4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5위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가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만 72명과 시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총 1만 518명이 참여했다.

 

1위를 차지한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케이티엑스(KTX)울산역과 울산테크노파크 일원에 산업, 주거, 문화가 복합된 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 투자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지난 11월 7일 국토부로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을 받았다.

 

2위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에 정부로부터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받도록 지정된 특구를 말한다.

 

울산은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420만㎡)가 지정돼 22조 원 이상의 투자와 협력기업 후속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3위 ‘2024 울산 공업축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아 100만여 명이 관람객을 기록했다.

 

4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31개 참가국, 관람객 1,300만 명의 울산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산업도시 울산에 생태・정원도시의 매력을 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위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는 세계 최초 탄소중립 수소 아파트를 비롯해 울산이 명실상부한 수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밖에 5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신규 지정’,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 등 의료・교통・돌봄 분야 복지시책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성별은 남녀 고르게 투표했으며, 연령별로 30대 3,210명(32%), 40대 2,755명(27%), 50대 1,897명(19%), 20대 1,351명(13%) 순으로 참여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사업 부서에 상패를 수여하고, 담당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꿈의 도시 울산 조성이라는 목표가 성과로 이어졌고, 그 노력을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시민 모두가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 참여자는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신규 지정’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에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는 ‘2024 울산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성공 개최’, 40대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60대 이상은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등에 관심을 보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