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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울산 남구-CU편의점, 복지위기가구 발굴 나서

CU편의점 130여 개소 대상 찾아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위촉 및‘희망ON나’사업 설명회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울산 남구는 은둔·고립·고독사예방을 위한 ‘희망ON나’사업 시행을 위해 CU 울산 선암 서광점을 시작으로 3주 간(12. 11. ~ 12. 31.)까지 관내 130여개 CU편의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홍보기간 동안 CU편의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함으로써 지역 내 인적안전망 역할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POS매뉴얼 등이 실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가이드북’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가구 신고·발굴 홍보문이 적힌 티슈 등 홍보 물품을 취식대 등에 비치해 위기가구발굴 홍보에도 적극 힘쓸 예정이다.

 

‘희망ON나’사업은 지난 11월 울산 남구와 BGF리테일의 협약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은둔·고립·고독사 없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추진 예정인 사업으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와 POS를 통한 결제하듯 쉬운 위기가구 신고 그리고, 바우처 지원을 통한 대상자 중장기 관리와 일상 회복이 주요 추진 목표이다.

 

첫째, 관내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CU편의점의 인프라와(동행정복지센터 14개소, CU편의점 130여개소) 24시간 접근이 용이한 이점을 살려 야간근로자나 은둔형 외톨이 등 동행정복지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서비스를 홍보한다.

 

둘째, CU의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POS에서 계산하듯 쉽게 위기가구 신고가 가능하다.

 

셋째, 전국 최초 은둔·고립·고독사 우려 가구에 아동급식카드 방식을 도입해 카드사용을 통한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1년간 대상자의 외부 활동 패턴을 참고하면서 중·장기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은둔·고립 대상자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 향후 고독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다.

 

CU 울산지사 팀장 공병걸은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암동에 위치한 CU 울산 선암 서광점을 2025년 희망ON나 추진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호점으로 추천하고, CU는 남구와 협력해 지역 내 희망을 밝히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희망이 오기를 기다리는 대상자의 간절함을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희망이 켜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중인‘희망ON나’사업의 시행 준비를 철저해서 은둔·고립·고독사 없는 행복남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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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