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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2024년 구정 으뜸시책 5 선정 …1위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중구가 올 한 해를 대표하는 ‘구정 으뜸시책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구정 으뜸시책 후보 19개를 선정하고,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면 및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구정 으뜸시책 5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지역 주민, 시·구의원, 출입 기자단, 공무원 등 1,110명이 참여했다.

 

중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으뜸시책 후보를 10개로 압축하고,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를 선정했다.

 

올해 중구를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는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이 선정됐다.

 

중구는 기존 중부도서관을 유곡동으로 이전 건립하면서 명칭을 울산종갓집도서관으로 변경하고, 울산교육청 위탁 운영에서 구청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0월 24일 정식 개관한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연면적 7,01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열린마루·재미마루 등의 개방형 열람 공간, 악기연습실·음악감상실 등의 생활문화 공간, 유아 어린이 자료실 등의 자료 이용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독서·생활문화 강좌와 문화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시범운영 시작일인 10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달여 동안 73,284명이 다녀가는 등 지식 및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위는 ‘다시 찾아온 가을, 그 축제!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차지했다.

 

중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제2회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이 하루 더 연장됐고, 참여 업체 수도 30개에서 60개로 대폭 늘었다.

 

중구는 홍보·시음 공간(부스)을 운영하고 전국 규모의 커피 대회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커피 경험을 선사했다.

 

그 결과 3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커피 문화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다.

 

3위로는 ‘종갓집 공공실버주택 준공’이 뽑혔다.

 

중구는 지난 4월 29일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을 준공하고 9월부터 입주를 진행했다.

 

중구 약사동 327-6번지 일원에 위치한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은 건축 연면적 4,647㎡, 지하 1층 지상 4층 2개동 80호 규모로, 1층에는 경로식당과 노인복지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울산 최초의 공공실버주택인 종갓집 공공실버주택은 취약계층 어르신 주거 안정 및 복지 증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4위에는 ‘중구형·중구언니 사회관계망 서비스 인물(SNS 캐릭터) 발굴’이 올랐다.

 

중구는 ‘중구형·중구언니’ 사회관계망 서비스 인물(SNS 캐릭터)을 발굴하고, 재치 있는 구정 홍보 영상을 제작해 소개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중구형·중구언니’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적극행정·공직문화 혁신 짧은 영상(쇼트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KBS ‘이용식의 울산시대’, MBC ‘울산을 틀어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구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5위에는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운영’이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 5월 21일 아이들을 위한 생태체험공간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중구 다운동 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은 4,818㎡ 규모로, 논·밭농사 체험장과 생태연못,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벼농사 체험, 생태 숲 활동 등 학습과 놀이를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은 개장 이후 11월 30일까지 3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형태의 생태 교육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순위에는 들지 못헀지만 △병영성 남문지 발견으로 4대문 복원의 원년! △유휴부지 활용 개방 주차장 확보-1면당 93만 원으로 주차장 확보 △무주택 국가보훈대상자 LH임대주택 입주 지원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강화 △청사 임시주차장 조성 등의 시책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구정 으뜸시책 5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은 시책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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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