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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 선발

우수 2명, 장려 3명 선정…인사상 혜택 부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중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제도 개선 및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중구는 각 부서 및 주민 추천을 바탕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발굴해 효과성, 주민 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한 뒤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우수 등급에는 건설과 김지인 주무관(도로재난 대응센터 구축)과 세무2과 김수정 주무관(-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를 몰라도! 납세자별 체납안내 적극 송달 추진)이 뽑혔다.

 

장려 등급에는 건설과 최재호 주무관(안전한 통행로 확충을 위한 보도 설치)과 도시과 조현백 도시계획계장(태화강국가정원 배후 관광숙박시설 허용으로 체류형 관광도시기반 조성), 홍보실 이재준 주무관(짧은 영상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구정 홍보)이 선정됐다.

 

건설과 김지인 주무관은 제설장비 보관을 위한 도로재난 대응센터를 건립해, 체계적인 도로관리 거점을 마련했다.

 

울산시와 협의해 장현동 개발제한구역 부지 4,392㎡를 확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논의해 흙 버리기(사토) 비용을 아끼는 등 예산 110억 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제설자재 보관 창고 설치가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관련 법령 개정을 이끌어냈다.

 

세무2과 김수정 주무관은 적극적인 법령 검토 및 관련 업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체납 정보가 담긴 전자 문서를 보낼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발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우편물 제작·발송 비용을 연간 600만 원가량 절감하고,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로 인한 고지서 미수령 및 분실 위험을 해소했다.

 

건설과 최재호 주무관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대 등 지역 내 6곳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보도를 설치했다.

 

나아가 울산시, 중부경찰서와 협의해 보도 설치로 차로 폭이 줄어든 지점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버스 노선 등을 변경했다.

 

도시과 조현백 도시계획계장은 태화강국가정원 일대 개발행위 규제 완화에 힘쓰며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 태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일대 관광숙박시설 허용 및 건축용도 완화 등을 이끌어 냈다.

 

홍보실 이재준 주무관은 참신하고 재치 있는 구정 홍보 짧은 영상(쇼트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소개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조회수 160만 회를 기록한 태화강국가정원 홍보 영상을 통해 도시 인상(이미지) 향상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새로운 시작, 모두가 찾는 문화거점 공간-중구생활문화센터 △유휴부지 발굴을 통한 무료 개방 주차장 확보 △청사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야외수업 운영 지침 제정 운영 등이 우수사례 후보에 올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공무원 5명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포상휴가 3일 가운데 한 가지 인사상 혜택이 부여된다.

 

추가로 우수 공무원과 함께 일한 담당 계 직원 및 부서장에게도 포상 휴가 1일이 주어진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이끌며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면 보인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며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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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