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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이슈분석] 물리적 AI의 시대가 온다, CES 2025가 보여준 미래

AI 강자, 엔비디아의 물리 AI 전략은?
물리적 AI의 주요 적용 분야는?
자율주행, 로보틱스부터 적용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챗GPT를 선두로 한 생성 AI시대를 넘어 물리적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국제 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는 물리적 AI와 관련된 기술들이 대거 등장했다.

 

물리적 AI는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 학습을 넘어 3D 공간을 이해하고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엔비디아가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물리적 AI 전략

 

엔비디아는 이번 CES 2025에서 물리적 AI 구현을 위해 DGX(학습/훈련), AGX(추론),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플랫폼(코스모스+옴니버스)을 핵심 컴퓨팅 시스템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측 기반 가상현실을 구현,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엔비디아는 DGX와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AGX 시스템에서도 성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물리적 AI, 자율주행과 로보틱스에 우선 적용 

 

자율주행과 로보틱스는 물리적 AI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

 

Waymo와 AWS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데이터 수집 및 훈련의 어려움이 강조되었다.

 

도요타의 우븐시티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혼다는 SDV 스택 구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AI ASIC과 HBM, 기대 상승

 

물리적 AI의 등장과 함께 필수 부속품인 AI ASIC와 HBM 등 메모리반도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AI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은 인공지능 작업을 위해 특정 용도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집적 회로로, 범용 프로세서보다 특정 AI 알고리즘에 최적화되어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서 활용됐다.

 

대표적인 예로는 구글의 TPU(Tensor Processing Unit)와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칩이 있었다. AI 기술 발전은 메모리 산업에 거대한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에도 AI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AI 기업들은 최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물리적 AI의 부상은 Embodied Intelligence 시대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모델은 비정형적인 환경과 동작 데이터를 생성하여 자율주행 및 로봇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물리 AI와 연동되어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며, 액추에이터, 촉각 센서 등 물리 데이터를 생성할 것이다. 

 

 

이번 CES 2025는 물리적 AI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 받는다. CES2025가 보여준 물리적 AI 기술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메모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삶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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