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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울산 남구,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 사업, 상점가·골목형 상점가 공모사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울산 남구는 민생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권과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3대 추진전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2021년 무거현대시장을 울산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골목형상점가 6개소와 상점가 2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골목상권과 지역 상생 등의 조례 제정, 울산 남구 골목상권 분석, 골목상권 실태조사를 통한 상권 분석, 특화거리와 로컬브랜드 상권 조성 등 골목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그동안 추진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달동먹자골목에 상권 BI 디자인 제작해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달동만의 브랜드 상권을 조성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을 통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하는 제2회 릴레이 골목축제를 6개 골목상권에서 일곱차례 개최해 골목상권에 대한 인지도와 상권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상권별로 매칭된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사회관계망(SNS) 능력을 활용한 골목상권 마케터즈를 운영해 맛집과 특색있는 거리 등 골목상권을 홍보하는 등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로컬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달동먹자골목 환경개선사업과 삼산가구거리 간판 개선 사업을 오는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달동상권 BI 이미지를 활용한 축제·이벤트를 통한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공동체 주도의 콘텐츠 지원 사업, 골목상권 및 상점가 홍보, 소비촉진행사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과 공존 상생하는 우리동네 골목상권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첫째,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골목 축제와 상인 교육 등 공모를 통한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남구 골목 특색을 반영한 상권 통합 지도를 제작해 관광객과 방문객, 주민 누구나 쉽게 남구 골목상권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맞춤형 지도를 제작 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골목상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셋째, 경쟁력 있는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정하고, 상점가 환경 개선과 홍보사업, 경영컨설팅, 소비촉진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정보를 교류하고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를 운영해 홍보 마케팅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국내 고금리, 고물가 속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경제공동체가 협력해 우리 지역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을 확보해서 누구나 찾는 골목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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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