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천둥번개인천 27.3℃
  • 구름많음수원 27.8℃
  • 흐림청주 26.2℃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전주 28.2℃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여수 28.0℃
  • 구름많음제주 29.8℃
  • 구름많음천안 26.2℃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14개 사업 밀착 지원

맞춤형 지원으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남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울산 남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14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지난 15일 울산신용보증재단, 10개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살리기에 시동을 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은 300억원 규모의 은행 대출금액에 대한 2%의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위탁이 아닌 구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해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소상공인 점포지키미 사업은 전기화재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점포에 콘센트 부착형 자동소화 패치를 지원해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으로 소상공인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남구 안전관련 단체와 함께 사용법 설명을 비롯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으로 문제해결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큰 호응을 얻었던 소상공인 경영주치의(컨설팅) 사업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사업체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상권분석과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한 1: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경영개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이와 함께, 컨설팅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사업장 환경개선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등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사업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실내 인테리어 개선 등 노후화된 업소 환경개선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을 위한 안전과 시스템 개선 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년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노후 간판 개선사업도 별도로 추진한다.

 

그리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우선, 소비․유통 구조의 변화로 온라인 플랫폼 이용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과 디지털 매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콘텐츠 제작 지원으로 카드뉴스와 숏폼영상 제작, 블로그 게시물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홍보 지원을 강화해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온라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소상공인 기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과점, 미용업 신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청년창업 점포와 상인 지원, 법률, 세무 등 각 분야별 무료 상담실 운영과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생활 지원도 함께 추진하는 등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준비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총 1,900여 개소를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지원 정책이 소비 부진과 정치적 혼란 등으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힘이 되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