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청렴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ㆍ청렴 이행력 강화, ▲부패위험요인 해소ㆍ개선, ▲반부패ㆍ청렴 인식 정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반부패·청렴 이행력 강화를 위해‘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여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의 신고, 판단, 처리 등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한다.
또한, 교직원 대상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와 종합감사 대상 기관(학교) ▲내부직원 대상 조직문화 사전 설문조사, ▲공사업체관계자·학교운동부 학부모 대상 감사 관련 제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사전 모니터링제’를 운영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 행위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결과 인센티브 마련, ▲각급 기관(학교)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 지표 개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더-바른’)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렴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부패위험요인을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갑질예방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교직원들의 상호 존중과 청렴 의식을 공고히 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청렴 문화콘텐츠와 강의를 결합한 공연 형식의‘청렴라이브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수요자 만족도와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관리·감독, 학교 운동부, 계약관리,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분야 관련자 대상으로 ‘부패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방과후학교 위탁 강사와 업체를 상대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부패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갑질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갑질 관련 자체 감사 처분 기준’을 신설하고 시교육청 누리집을 활용한 ‘갑질 행위 자가진단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을 위해 ‘상호 존중 캠페인’과 ‘상호 존중 결의대회’를 새롭게 실시하고, ‘교육감 청렴 서한문’을 통해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ㆍ청렴 실천의지를 알리며, ‘청렴사회 민·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정책 추진 동참에 힘쓴다.
이 외에도,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감사관, ▲학부모 감사 참관, ▲부패감시 모니터단 등‘외부 감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 계약, 채용 등의 행정정보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적극 공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청렴한 대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