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서울

송파구, 풍납동이 확 달라졌다! …상권 활성화 효과 톡톡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사업 일환, ‘한성백제’ 디자인 담은 특화가로 조성 완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송파구가 장기간의 문화유산 보존정책으로 침체한 풍납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풍납동 특화 가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풍납동 가로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사업대상지인 풍납동 가로(올림픽로 51길)는 지역의 주 진입로이자 풍납동의 대표적인 가로임에도 낙후되어 특색이 없고,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없었다. 특히, 대로변 상가들은 ‘풍납토성 문화유산 보호구역’에 포함되어 개발 규제로 인해 상권 축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 이용빈도가 높은 생활가로에 ‘한성백제’ 역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석한 디자인을 입혀 풍납동 가로경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풍납동만의 지역 정체성이 담긴 통합디자인을 도입해 45개 동 건물과 80여 개소 가로변 상업시설 외관 개선에 주력했다. 풍납동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시비 5억 원을 투입했다.

 

먼저, ▲노후된 간판과 차양 190개를 지역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새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풍납토성의 적층형 단면 형태를 적용해 간판을 정비하고, 백제 한성기 대표적인 수막새 무늬 중 동전 무늬(전문)와 짐승얼굴무늬(수면문)를 활용, 상점에 재물이 들어오고 액운을 막아주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디자인을 구성하는 등 특색있는 가로로 탈바꿈했다.

 

또한, ▲가로변 건물 외관도 새롭게 변신했다. 80~90년대 적벽돌 또는 타일 마감인 건물 저층부 입면에 풍납토성 질감 특성과 유사한 ‘고벽돌 타일’을 활용하여 파사드 장식을 시공했다.

 

이 외에도 가로변 전신주와 통신주에는 불법 광고물을 붙일 수 없도록 43개소에 광고물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앞서, 구는 풍납동 가로에 도로환경개선을 통해 주민 편의를 확보했다. 도막 포장 및 스탬프 시공으로 미끄럼 방지와 시인성을 확보하고, 풍납동 통합디자인 문양을 적용한 도색으로 지역 상징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특화가로 초입에 동성벽과 연계한 테마 정원 및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풍납공공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풍납동 특화가로 개선으로 문화유산 보호구역에 묶여 오랜시간 어려움을 겪어온 풍납동 상권이 본연의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인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 접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간 한국을 방문 중인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63년 수교 이래로 한-교황청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측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하고, 동 과정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교황청 장관직을 수행하고 계시는 유 추기경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레오 14세 교황님을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흥식 추기경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교황님도 한국 및 우리 새 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 1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세계 청년들 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