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고성군은 5월 28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제5회 Dream On!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진로 축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진로·직업체험 △대학 및 고등학교 입학 상담 △경제교육 △진로 상담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탐색 기회를 얻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항공 분야 △4차 산업혁명 △자기 이해 프로그램 △공공기관 직무 등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직업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약 1,6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특설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태권도 △댄스 △밴드 △성악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초청 공연팀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진로 축제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 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산업 자원과 인적 자산을 연결해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지역 안에서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진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지역 관계기관들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지역 산업과 교육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