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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성북구 장위3동, 주민 300명 참여 속 '제5회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2026년 자치계획 주민투표로 결정… 주민 제안 의제 10건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시 성북구 장위3동이 지난 6월 27일 장위3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제5회 장위3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위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3월까지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제안 의제를 접수받았다. 이후 관련 부서의 검토와 분과 회의를 거쳐 최종 10건의 의제를 총회에 상정하고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는 6월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장위3동 주민센터 앞 상시투표소를 비롯해 남대문중학교, 관내 경로당 4곳, 장위자이레디언트 아파트, 장위 공동주택 연합축제 현장 등 총 8곳에서 운영됐다.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3,114표가 집계됐다. 이는 1인당 2개의 의제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한 결과다. 투표 결과 1위는 ‘장위3동 한마음축제’가 차지했고, ‘건강 찾는 트레킹’(2위), ‘수리수리공장’(3위), ‘ChatGPT 활용 교육’(4위), ‘반려견 축제’(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장위3동 추억으로 가는 골목’(6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7위), ‘다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8위),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2급)’(9위), ‘용기내 챌린지’(10위) 순으로 집계됐다.

 

주민자치회는 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대문중학교와 공동 제안한 2026년 필수 의제 ‘기후행동365와 동네를 그린(Green)다!’도 자동 반영된다.

 

한편, 주민총회 1부 행사에서는 남대문중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 ‘즐거운 놀이터’가 열렸다. 이날 남대문중학교 학생이 직접 MC를 맡았으며, 밴드반, 태권소년단, 댄스팀 에어크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와 함께 각종 환경부스 체험도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마을 축제의 장이 됐다.

 

장덕식 장위3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의 자치력과 공동체 의식이 한층 더 성장한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는 실질적인 마을자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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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