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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책으로 전한 온기” 완주 문화봉사단, 따뜻한 마무리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완주군이 10일 중앙도서관 3층 강당에서 ‘2025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독서 나눔에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월부터 모집된 실버세대 문화봉사자 21명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22개 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참석해 문화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대표 봉사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행사는 팝페라 여성 듀엣 ‘제이에스 디바’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You Raise Me Up'을 감미롭게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봉사단의 활동 영상 상영과 더불어,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진행했던 동화구연 및 책놀이 독후활동을 직접 시연하는 순서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기관장을 대표해 봉동지역아동센터장은 봉사자에게 얼굴이 담겨진 맞춤 머그컵과 꽃을 전달하는 따뜻한 퍼포먼스도 진행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2016년부터 운영된 완주군 대표 독서 나눔 사업으로, 실버세대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주신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완주군의 큰 자산”이라며 “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나눔이 지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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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그로스(Degrowth, 감성장) 운동이 기후 위기의 대안적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그로스는 전통적인 경제성장 중심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자원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사회 정의를 실현하자는 사회적·정치적 운동이다. BBC 등 주요 언론사들은 최근 일주일간 디그로스 운동을 집중 조명하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불평등을 가중시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고 있다. BBC는 "감성장 운동이 자원 소비 감소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그로스 운동은 특히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순 철학적 논의에서 실제 정책적 변화를 요구하는 정치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에너지 소비 감축, 친환경적 교통수단 전환,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 시스템 구축 등 디그로스를 정책에 반영하자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디그로스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디그로스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