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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집중호우 대비 하수시설 준설 총력…침수 피해 선제 대응

하수관로 8.6킬로미터(㎞) 준설·빗물받이 3만 1천여 개소 청소 완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구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취약지역의 하수관로, 빗물받이, 펌프장 집수정 등 하수시설 준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하수관로 연장 8.6킬로미터(㎞), 준설량 2,324세제곱미터(㎥), 빗물받이 31,366개소를 청소했다.

 

빗물받이 내부나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 낙엽, 각종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침수와 악취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여기에는 구비, 재난관리기금, 시비 등 총 24억 6,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는 과거 침수 피해지역과 빗물펌프장 집수정, 유수지 일대 등을 우기 전 우선 정비했다.

 

또 시장과 역사 주변,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에는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하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청소, 불법 덮개 제거를 병행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7~8월 집중호우를 대비해 추가로 확보한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신도림동, 구로2·5동, 개봉2·3동, 수궁동 일대를 중심으로 하수관로 19킬로미터(㎞), 준설량 482세제곱미터(㎥), 빗물받이 13,415개소를 추가로 청소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하수시설 준설 및 청소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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