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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민선 8기 3년 대외 성적표 '우수'…외부재원 2,467억 원, 160개 수상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등 2,467억 원 확보…인프라 확충,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투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관악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주관하는 국제문화상까지 섭렵했다.

 

구는 지난 3년간 총 2,467억 원의 외부재원 확보, 160개 국내외 기관 평가 수상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해 왔다.

 

구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670건의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총 2,46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3년 결산 기준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다.

 

확보된 재원은 ▲공동주차장 지원사업(234억 원) ▲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37억 원) ▲어린이놀이시설 환경 개선 사업(5.3억 원) 등 민생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사용됐다.

 

연이은 경제 불황 속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재원이 투입됐다. 구는 ▲전통시장 지원사업(27억 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26억 원)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7억 원) 등 지역 상권 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되어 침체된 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취약계층의 생계와 자립을 지원하는 동행 일자리 사업(145억 원)과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26억 원),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2.5억 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썼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출범부터 ‘대외정책팀’을 신설해 외부재원 확보와 대외기관 평가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구는 매년 대외공모‧평가 보고회와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정부 공모사업 및 평가 기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부서와 직원 포상 등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높였다.

 

박준희 구청장은 “2,467억 원이라는 획기적인 외부재원 확보는 우리 행정조직의 철저한 준비로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지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관악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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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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