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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유산에서 세계의 유산이 되다”

울산시, 세계유산 등재 이상(비전) 발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이상(비전) 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견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시민과 축하하고, 향후 울산의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이상(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울산의 미래를 그릴 ‘5대 전략 분야와 22개 핵심 사업’을 소개한다.

 

5대 전략 분야는 ▲세계유산 상표(브랜드)화 및 국제협력 ▲문화관광 활성화 ▲반구천 연결망 구축 ▲유산 가치 확산 및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보존관리체계 등이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한 상표(브랜드) 구축 및 홍보사업 전개 △세계역사도시연맹(LHC) 가입을 통한 국제위상 강화 △연구·전시·교육 복합시설인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체험형 테마파크, 탐방로·자전거길 등 조성 △반구천과 도심·산업현장·자연경관을 잇는 통합관광 추진 △탐방로와 대중교통 연계 등으로 접근성을 강화 △교과서 바로쓰기를 통한 암각화의 신석기 시대 유산 인식 정립 △가상 현실(VR) 기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세대별 맞춤형 교육 확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 실시간 보존관리 체계 구축 △국제기준에 맞춘 세계유산 영향평가 제도화 △시민 참여형 보존문화 조성 및 유산보존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유산 등재는 단순한 기념이 아닌 울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시이상(비전)이다”라며 “반구천을 문화·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융합공간으로 조성해 울산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을 지키고 누리는 주체는 시민”이라며 “시민과 함께 유산을 보호하고 알리는 참여형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주군 대곡리와 천전리 일대 약 3km 구간에 걸쳐 위치한 암각화 유산이다.

 

고래사냥과 활쏘기, 추상 문양, 신라 명문 등 인류 7,000년의 흔적이 하나의 공간에 집약된 유례없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단계를 선사인의 창의성과 탁월한 관찰력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반도에 살았던 이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사실적 묘사와 독특한 구성은 유산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입증한다”라며 등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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