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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생활정원도시’ 실현 박차...주민참여형 도심정원사 양성 ‘잰걸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홍천군이 건강한 녹색 문화의 장 ‘신장대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목표인 생활 정원 도시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홍천군은 7월 23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색빛 원도심을 푸른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도심 정원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심 정원사 교육과정 운영이다.

 

홍천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진행, 도심 정원사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홍천 원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생활정원으로 가꾸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목재정원박람회 슬로건인 ‘다시 숲으로’를 목표로 걷기 좋은 정원 쉼터가 있는 원도심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보살피는 참

여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지향점이다.

 

이번 도심정원사 양성 프로젝트는 홍천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함께 손잡고, 신장대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산·학·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전국 도시재생의 모범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앞으로 걷고 싶은 거리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더 강화하고 2026년부터 연계 사업으로 선정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율 상권 구역을 ‘맥주거리 홍맥상권’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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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