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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시,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시상은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10.2.)에서 진행될 예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시는 부산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7명을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예의 '대상'에는 30여년 간 주도적 시민 운동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긍지를 지키고 부산 발전에 기여한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의 박인호 대표가 선정됐다.

 

박인호 대표는 1996년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 시민단체인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을 창립하여, ▲‘부산항시민대학 개설’ ▲‘부산항만공사 설립’ ▲‘2013년 해양수산부 부활’ 등 지속적인 시민 운동의 추진으로 부산의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 한진해운의 파산이 결정되자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비상대책위’ 공동대표로 해운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현재 세계 5대 해운강국으로 진입하는 밑거름을 형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해양강국국민운동’을 추진하여 전국의 관련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해양강국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인물이다.

 

▲[애향 부문] 본상에는 공태도 '기장독립운동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장려상에는 이흥용 '이흥용과자점' 대표 ▲[봉사 부문] 본상에는 구정회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회장, 장려상에는 이승섭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고문과 김동섭 '뮤즈노래연습장' 대표, ▲[희생 부문] 본상에는 김태현 '주식회사 바래' 대리가 각각 선정됐다.

 

[애향 부문] ▲‘본상 수상자’ 공태도 ‘기장독립운동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은 기장군의 복군과 부산시 편입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향토사학자이자 지역운동가이다.

 

▲‘장려상 수상자’ 이흥용 ‘이흥용과자점’ 대표는 2018년 비수도권 최초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고, 동네빵집과의 상생 활동 및 장학과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부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 부문] ▲‘본상 수상자’ 구정회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회장은 30여 년 의료분야에 헌신하며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전문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영남권 중증 환자 대응력 강화에 기여했다.

 

▲‘장려상 공동 수상자’ 김동섭 ‘뮤즈노래연습장’ 대표는 2009년부터 320회에 걸친 주거환경 취약 가구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대상 김밥 배식 등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공동 장려상 수상자’ 이승섭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고문은 적십자사에서 62년간 활동하며 익수자 500여 명 구조, 익사자 20여 구 인양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21년간 활동했다.

 

[희생 부문] ▲‘본상 수상자’ 김태현 ‘주식회사 바래’ 대리는 지난 2025년 1월 영도구 동삼동 물양장 인근에서, 전동휠체어 조작 실수로 바다에 추락한 위험을 무릅쓰고 익수자를 구조하여 인명 피해를 막았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으신 분들은 부산의 각 분야에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 시민들의 인정을 받아 온 분들”이라며, “수상자들의 애향, 봉사, 희생 정신이 지역사회 내 깊은 울림과 귀감이 되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시민행복도시 부산'이 됐으면 한다”라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

 

한편, 1985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주관하며, ▲'애향' ▲'봉사' ▲'희생',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복리 증진에 뛰어난 공적을 지닌 시민에게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 시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45일간 총 20명의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실무 심사, 그리고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애향 부문 2명, 봉사 부문 3명, 희생 부문 1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 이번 수상자의 시상은 오는 10월 2일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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