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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이후 어린이 승객 약 2배 증가!… 정책 2주년 기념행사 열려

9.26.~9.27. 정책 2주년을 기념하는 '부산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시행 2년 만에 어린이 승객이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쉽고 친숙하게 접하도록 해, 성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하나다.

 

정책 시행 전 20개월간 1천280만 명이던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정책 시행 후 같은 기간2천400만 명을 넘어, 2년 만에 약 2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2주년을 기념하고자, 내일(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부산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체험하고 교통안전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내일(26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내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치! 티니핑 공연 ▲어린이 교통안전 손인형극 ▲매직 앤드(·) 버블쇼 ▲티니핑 버스 탑승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표지판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종이버스 만들기 ▲가족 캐리커처 체험 등이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티니핑 버스 2대(빤짝핑·빛나핑)가 전시된다. 행사 이후에는 티니핑 버스 3대(빤짝핑·빛나핑·하츄핑)가 10월 한 달간 실제 시내버스로 운행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506번 노선 ‘빤짝핑버스’ 1대(반여4동~동래역~부산시민공원) ▲44번 노선 ‘빛나핑버스’ 1대(반여3동~부산시민공원~당감동) ▲27번 노선 ‘하츄핑버스’ 1대(용호동~부산역~충무동)가 운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개막식에서 “부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이 2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은 15분도시로 가는 중요한 발걸음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약속”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의 학교와 병원, 공원, 도서관,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누리는 것은 물론, 좋은 관계의 이웃들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걷기 좋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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