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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늦깎이 배움의 열정, 정읍 어르신들 문해 한마당서 ‘활짝’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몸소 증명한 정읍 어르신들의 열정이 큰 감동을 줬다.

 

전북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정읍시 울림야학교 학습자들은 갈고닦은 실력으로 각종 상을 휩쓸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여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 문해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정읍시 울림야학교 소속 학습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황금순 씨는 엽서 부문에서 유일하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화 부문에서는 ▲황명순(제목: 소원) ▲박상분(제목: 우리 손자) ▲이기심(제목: 행복한 기심) 씨가 나란히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기쁨은 무대 위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숟가락 난타’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울림야학교 학습자들은 올해 ‘실버라인댄스’ 공연을 펼쳐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받았다.

 

이들의 배움터인 울림야학교는 1984년 설립 이래 40년간 지역 성인 문해교육을 선도해 온 평생학습기관이다.

 

올해는 성인문해지원사업을 통해 ‘배움의 꽃, 삶의 꽃’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해·문화 활동을 운영하며 학습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공동체 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했다.

 

이학수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이 꾸준한 성과를 보여줘 감사하다”며 “학습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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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