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이승화 산청군수, “내년은 군정 성과 완성의 해”

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정책들이 산청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완성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정 성과를 극대화 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청군은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승화 군수 등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특수) 시책 추진계획 등 총 267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나눔 희망복지, 찾고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행정 등 5대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먼저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사업 공모 추진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준공 및 분양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및 현대화사업 추진 △산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지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다뤄졌다.

 

풍요로운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전수조사 및 해제 추진 △산청흑돼지 고급브랜드화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산물벼 출하농가 건조비 지원 △단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및 마케팅 추진 등이 논의됐다.

 

행복나눔 희망복지 분야는 △산청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경로당 부식비 및 화재책임 보험 일괄 가입 지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운영 △청소년성장지원 사업 운영 △업무대행의사 채용 등이 찾고 싶은 문화관광 분야는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생초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산청관광 활성화 주민공모사업 추진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 등이 이뤄졌다.

 

또 신뢰받는 공감행정 분야에서는 △중고등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운영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에너지시설(가스 및 전기) 개선사업 △산청(수계정)공원 정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교통시스템 디지털 시스템 구축) △시천급수지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외정·내대·주상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다.

 

산청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수정·보완한 후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3년간 추진해 온 핵심 정책들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완성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수해복구사업 추진 등으로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연속성과 내실을 갖춘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