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1.4℃
  • 박무서울 5.6℃
  • 박무인천 9.0℃
  • 박무수원 5.7℃
  • 박무청주 7.3℃
  • 박무대전 8.3℃
  • 맑음대구 5.5℃
  • 박무전주 10.2℃
  • 맑음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11.5℃
  • 구름조금여수 10.7℃
  • 구름조금제주 16.5℃
  • 맑음천안 1.8℃
  • 맑음경주시 6.3℃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여수시,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 성료…고용위기 선제 대응 방안 모색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 일자리 전략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여수시는 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이 지난 29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을 위한 여성 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여성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수의 여성 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최지혜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여성 고용 실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2부 패널토론에서는 관광도시 조성 및 일자리 연계 방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 일자리 정책 현안, 여성 창업지원의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토론이 종료된 이후에는 관객석의 질의를 통해 실질적인 여성 일자리 정책제언에 대해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명 시장은 “여성의 역량 강화, 경제활동 확대는 단순히 일자리 문제를 넘어서 우리 여수가 미래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여성창업플랫폼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취업 문턱을 낮추고 여성이 일터에서 다시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 일자리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