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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칭화대, '2025 현대 거버넌스 포럼' 개최... 변혁의 시대 중국 계획화 시스템 및 글로벌 거버넌스 위험 조명

베이징 2025년 11월 20일 /PRNewswire/ -- 칭화대학교가 11월 16일 '2025 현대 거버넌스 포럼(2025 Modern Governance Forum)'을 개최했다. '변혁의 시대 글로벌•공공 거버넌스(Global and Public Governance in an Era of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자, 정책결정자,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행정학회(Chinese Public Administration Society)가 후원하고 칭화대 공공관리학원(School of Public Policy and Management, SPPM)이 주관했다.

궈용(Guo Yong) 칭화대 중국공산당위원회 부서기는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심대한 변화 속에서 대학이 글로벌 공공 거버넌스 연구와 실천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임무를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체계적 혁신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하며, 최근 칭화대는 중국 공공 행정의 독자적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공공 거버넌스에 '중국식 지혜'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리바오룽(Li Baorong) 중국행정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5개년 계획의 수립 및 이행이 중국 공산당 거버넌스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의 과학적 수립과 효과적인 이행은 전략적 결단, 제도적 조정, 그리고 사회 전반의 합의 도출 덕분에 가능했으며, 중국식 현대화 경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학계의 심층적인 연구와 기여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기조 세션에서는 세 명의 연사가 발표를 이어갔다. 주윈라이(Zhu Yunlai) 전 중국국제금융공사(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 Limited) 사장 겸 CEO는 경제 및 계리학 관점에서 글로벌 고령화 문제를 검토했다. 배리 노튼(Barry Naughton) UC 샌디에이고 글로벌정책전략대학원 중국 국제문제 소관록석좌교수는 갈수록 양극화되는 세계에서의 글로벌 거버넌스 역학을 분석했다. 루이 바시(Luis Vassy)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총장은 전문성과 학제적 시각을 갖춘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방안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이후 '지정학적 변화와 글로벌 경제의 거버넌스', '거버넌스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디지털 형평성', '사회경제적 변동과 사회적 회복력의 거버넌스', '글로벌 변동과 세계 거버넌스의 재편'이라는 주제로 네 개의 분과 포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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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재심 논의, 역사적 평가와 법적 과제 재조명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4.07.30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의 주범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한 재심 움직임이 최근 법조계와 시민사회에서 다시금 제기됐다. 이 재심 논의는 단순한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 속 사법 정의와 역사적 진실 규명의 중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김재규 전 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을 살해한 혐의로 계엄사 보통군법회의에서 내란목적 살인죄 등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1980년 5월 24일 형이 집행됐다. 당시 재판은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 주도로 이뤄진 특별군사재판이었으며,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등 절차적 정당성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재심 청구의 핵심 쟁점은 당시 재판의 위법성 여부와 김재규의 행위가 과연 ‘내란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민주화를 위한 거사’였는지에 대한 재해석 가능성이다. 유가족과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당시 비상계엄 하의 군사재판이 헌법적 정당성을 결여했으며, 피고인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