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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교육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권역별 현장 간담회(대경·강원권) 개최

- 첫 번째 권역인 대경·강원권에서 대학, 기업, 지자체, 학생 등이 참가하여 산학 일치형 교육 활성화 및 지역 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교육부는 11월 28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육성 방안 관련 대경·강원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 9월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세부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하여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그 첫 번째 일정으로 핵심 논의 주제는 배움이 실전 경험이 되는“거점국립대의 산학일치형 교육 활성화 방안”이다. 대경·강원권 지역의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2개 거점국립대를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가 참석한다. 그리고 경북대학교와 계약학과를 실제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 등 산업체 및 학교 재학생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으로 대학 교육과정 설계 시 기업 참여 확대, 현장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이하 PBL) 강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확대, 대학의 창업 기반 모델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지역인재의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지역대학→지역 기업 취업→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구조 마련,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 인재 양성 모형 및 지역 간 협업 기반, 초광역 혁신 체계 구축, 거점국립대 중심의 지역 협력 기반(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경북대와 강원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9.30. 발표) 의 정책 방향 범주 내에서 산학 일치를 통한 거점국립대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각 대학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경북대학교는 삼성전자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모바일공학전공)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2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앞으로도 신규 기업과의 계약학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턴십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강화,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크로스 인턴십, 지역 단위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연합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모바일공학전공’은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지역대학이 유수 기업과 협업하는 우수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당 학과 재학생, 졸업생 및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함께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이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창업중심교육과 지역 특성 기반 계약학과 확대 등을 중심으로 산학 일치형 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강원대학교의 창업 특화 프로그램인 ‘창업미네르바스쿨’에는 산업체 61개, 공공기관 13개 기관이 참여하여, 산업체의 시제품 제작, 창업경진대회, 지역 기반 창업 모형 육성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대학교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제 창업에 성공한 학생이 참석하여 창업하기까지의 과정과 학생 창업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현장에서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올해 12월 말 '국가균형 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방안'을 충실히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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