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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세계민주시민교육으로 갈등문제 해결”

광주고서 학생 대상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특강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갈등과 혐오의 시대를 넘는 해법으로 ‘세계민주시민교육’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일 광주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시교육청에서 지정한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기간’을 맞아 기획됐다.

 

특히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학생들이 최근 헌정 위기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사회 선택 과목인 ‘사회문제탐구’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고민하고 민주주의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강에서 이 교육감은 2024년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헌법은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지켜주는 약속이며, 민주주의는 그 약속이 현실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을 중심으로 “국가 권력의 최종 결정권자는 국민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혁명 등 우리 역사 속에서 헌법이 흔들릴 때마다 우리 국민은 스스로 역사를 써왔다”며 “교과서로 민주주의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우리 사회는 가짜 뉴스, 혐오, 양극화 등으로 분열과 극단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감과 연대로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세계민주시민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학년 장성재 학생은 “헌법이나 민주주의는 교과서 속 개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특강을 듣고 우리의 삶과 연결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 주권자로서 더 책임 있는 시선으로 사회문제들을 바라보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체감했길 바란다”며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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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국민의힘 정책협의회 개최…교통·일자리·교육 등 5대 현안 공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하남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하남시 갑·을 당협위원장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하남시갑 이용 · 하남시을 이창근 당협위원장,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했다. 첫 번째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시는 2년 연속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상 수상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최상위 행정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시청, 그리고 동(洞) 간 화상 시스템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 ‘직주락도시 기반 마련 및 일자리 창출’ 의제 관련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지침개정(임대주택 비중 50%→35%, 공원·녹지 비중 25%→20%)을 기반으로 내년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 연세하남병원 역시 2027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