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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안전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건강일터 북구’ 공동선언문 채택

16일 본회의 개최...2025년 사업 추진성과도 공유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16일 북구청 상황실에서 본회의를 열고, 올해 노사민정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건강일터 북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은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산업재해 예방,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취약노동자 보호, 지역 안전문화 확산 등의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선언은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지역 제조업의 안전과 상생 체계를 강화하고, 근로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 합의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원·하청이 공존하는 북구 산업구조에서는 안전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이번 공동선언문을 기반으로 노사민정 공모사업 발굴, 상생협력 실천과제 실행, 안전·노동환경 개선 추진상황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노동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4개 분야 27개 노사민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와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기술주도형 R&BD 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70억원 융자 등을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취업 연계 성과를 냈다.

 

또한 제조업 중심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업안전보건 VR교육 ▲기초노동질서 준수 캠페인 ▲취약노동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등 안전과 보건 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노사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경비·청소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중소기업 근로자 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 근로자 심리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 근로자 복지격차 해소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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