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귀속분 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가운데 연봉 1억 원 이상은 전체 근로자의 2.9%인 47만 2천200여 명으로 1년 만에 5만 6천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는 서울 거주자가 전체의 46.7%(21만900명)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가 22.6%(10만400명)로 뒤를 이었다. 인천은 억대 연봉자가 2.,8%(1만3300명). 결국 억대 연봉자의 70%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 그러나 광역 이상 시도별 억대 연봉자 비율은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억대 연봉자는 3만1600명(5.6%)이다. 서울ㆍ경기에 이어 억대 연봉자 수는 3위이나 인구 대비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수치다. 울산의 인구는 119만명. 인구수로 비교하면 억대 연봉자 비율이 3.7%에 달한다. 4인 가구당 억대 연봉자가 1명이라고 가정하면 10가구 중 1가구 꼴로 억대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울산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고임금 대기업들의 사업장이 많이 몰려 있어 이처럼 억대 연봉자 비율이 높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매일 25분씩 빠르게 걸으면 수명이 최고 7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자를란트대학 연구팀이 30살에서 60살 사이 남녀 69명을 대상으로 규칙적 운동이 신체에 가져오는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이내에 혈액 내에 DNA 복구를 돕는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유럽심장학회는 하루 25분씩 빨리 걷기만 해도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가 투신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4일) 아침 6시 반쯤 전북대병원 암센터 입원병동 4층에서 68살 이 모 씨가 창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후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투신 직전 자신을 말리는 다른 환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이 환자가 당직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 사이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급안정대책반을 꾸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를 성수품 집중 공급기간으로 정한도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배와 쇠고기, 밤과 대추 등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많은 7천 7백여 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지역농협과 지자체 등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성수품 특판장을 설치해 농산물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은 조국의 안보와 인민을 보장하는 동시에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신성한 사명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후속 대책으로 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백신 개발에 앞으로 5년간 4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실 확장과 음압격리병동 설치 등 병원 인프라 개선에 5백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일반 환자와 감염환자의 동선을 완전 분리하고,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는 1명으로 제한하는 한편, 응급실 규모는 내년 3월까지 지금보다 1.6배 넓히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근현대사 비중이 줄어들고, 고대사와 독도·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서술이 강화된다. 역사 교육과정 개정 시안에 따르면,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고대사가 늘어나는 반면 조선개국 이후를 다루는 전근대사와 개항 이후를 다루는 근현대사 비중이 줄어든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와 독도 수호, 동북공정이 주요 학습요소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한국사 발행체제가 국정으로 결정되면 2018학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 2분기 중 해외 증권투자가 늘고 외환보유액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외자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 채권은 7천119억 달러로 3월 말보다 302억 달러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 채무는 4천206억 달러로 3월 말보다 17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기 외채는 1천212억 달러로 총 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8%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보험사기범들이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가족과 어린 자녀까지 동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3년여 간 자동차 상해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사기 혐의자 64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보험사기 혐의자는 28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와 배우자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까지 차량에 동승시켜 고의로 사고를 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산적해 있는 현안 속 특수활동비 공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시작부터 대치를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오늘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에 들어간다. 내일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모레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는 입법 우선순위부터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를 핵심과제로 꼽고 노동개혁과 민생경제에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반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재벌 지배구조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국정감사도 실효성 있는 재벌개혁 문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특수활동비 관련 소위를 두는 문제를 놓고도 대치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이 말로는 안보를 얘기하며 안보를 흔드는 이중적 행태로 정보기관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예결위 간사는 여당이 정치공세로 몰고 있다며 소위 구성에 합의할 때까지 결산안 처리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여야의 기 싸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내일(1일)부터 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예매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또 내일은 경부와 동해선 등의 예약이 이뤄지고, 모레는 호남, 전라, 장항선 등의 예약이 가능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학년부터 학교에서 지나치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내는 것이 금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오늘(31일) 충북 한국교원대에서 교육과정에 관한 2차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공통수학에서 미지수가 많은 연립방정식 등이 빠지고, ‘확률과 통계’ 내용도 좀 더 쉬워진다. 중학교 수학에서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활용 등이 사라진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내년 하반기에는 서울 시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 지점의 축산물 코너에서 목장갑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시내 총 11개 대형 유통업체, 88개 지점과 협력해 축산물 코너에서 육류를 취급할 때 위생적으로 취약한 목장갑 대신 라텍스 등 일회용 위생장갑을 사용하는 ‘서울시 대형유통업체 목장갑 치우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개 업체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농협하나로클럽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한화갤러리아 ▴AK플라자 ▴이랜드리테일이다. 올 상반기 이마트 성수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코스트코 양재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AK플라자 구로본점 등 23개 지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체 지점(88개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가 식육판매업소에서 사용하는 목장갑이 위생적으로 취약한 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했고, 유통업계 역시 이를 깊이 공감하고 있어 추진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목장갑은 대부분 공업용으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비판했다. 고노 전 장관은 오사카의 한 강연에서 “아베 담화 중 차세대 아이들에게 사죄의 숙명을 지게 해선 안 되다고 한 대목은 문제”라며 “사죄는 이것으로 끝이라는 말은 피해자 측이 해야 할 말”이라고 비판했다. 또 “담화가 한국이나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계기가 되지 못할 것”이라면서 “담화가 한국을 거의 거론하지 않아 아베 내각이 한국을 중시하지 않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그제까지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8천 9백여 건으로, 8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건 전세난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환, 꾸준한 가격 상승세,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올해 들어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