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세월호 인양작업을 위한 수중조사가 내일(19) 오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내일 오후 두시, 세월호 침몰해역에 잠수사들을 처음으로 투입해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 7월 전까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 청계천로를 포함한 무교동과 대학로 등지 일부 음식점에서는 올해 안에 테이블과 의자, 파라솔 등을 가게 앞에 놓고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손톱 밑 가시’ 규제를 폐지, 완화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규제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또 공원 내 상행위는 자치단체나 비영리법인 등이 주관하는 행사일 때는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푸드트럭 영업 지역은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우리시각으로 오늘(17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 FIFA 차기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정몽준 회장은 파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 뒤, FIFA 개혁방안 등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6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프랑스 출신의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2000년부터 해마다 4월이면 되풀이 돼 온 직장인 건강보험료 폭탄 소동이 내년엔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은 호봉승급이나 임금인상 등으로 임직원의 당월 보수가 변경되면 건강보험공단이나 담당지사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해당 보수에 따른 보험료가 바로 변경돼, 연말정산 또는 퇴직정산 과정에서 과다한 정산 보험료가 발생하는 일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보건복지부는 2015년 달빛 어린이병원을 30개소 확대 지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오래 기다리고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소아 경증환자까지 응급실을 이용,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여 왔으며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9월부터 9개 병원을 대상으로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6개소를 추가로 선정, 총 15개의 달빛 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또한 당초에는 2015년도에 2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수요에 부응하여 30개소로 확대하여 공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에 소규모 병·의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 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다수 서민과 영세업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생계형 위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면으로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면을 제한적으로 행사했지만,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이번 특별 사면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면이 다수 서민과 영세업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생계형 위주로 이뤄졌다고 강조하고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과 소프트웨어 업계 등 일부 기업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의 자신감과 사기가 오르는 게 바로 국가 발전의 힘이라며, 자신감과 뚜렷한 목표를 갖고 새로운 70년을 이뤄보자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경제인 사면을 단행한 것은 유감이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이 과거사를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기문 총장은 내일(15일) 예정된 아베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해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에 기반해 진정한 화해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이어 “이번 종전 70주년은 일본과 주변국이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진정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30분쯤 중국 톈진항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부상자 숫자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현지 언론들은 적어도 수십 명에서 4백여 명까지 다쳤다고 전하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는 현지 교민 등 한국인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폭발은 항구에 야적된 휘발유 저장 창고에서 화염물에 불길이 번지며 일어났다. 폭발음으로 수 킬로미터의 주택 창문이 부서졌고 현장 인근에 정전 사태가 일어났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사고가 나자 톈진시는 긴급 조사반을 편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환경부는 신종 생물 5종이 독도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3년부터 독도의 자생 생물을 연구한 결과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요각류 2종과 복모류 3종 등 5종이 새롭게 확인됐다. 자원관은 “발견한 신종에 대해 올 하반기 학계에 발표할 때 독도를 지칭하는 학명을 부여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평소 술을 마시는 우리나라 남성 4명 중 1명은 고위험군에 속해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남녀 1만 2천여 명의 음주 행태를 분석한 결과, 남성 음주자의 25%, 여성 음주자의 5%가량이 고위험 음주군으로 파악됐다. 특히, 하루 5잔 이상의 소주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군의 경우, 음주량이 적은 남성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일본 롯데 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 홀딩스가 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 홀딩스 측은 이번 주총이 주주가 아니라 롯데 그룹의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위해, 경영진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밝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요구로 개최되는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일본 롯데 경영의 핵심이 되고 있는 롯데 홀딩스 지분은 광윤사, 우리사주, 임직원 등이 3분의 1 정도씩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은 2%, 신동빈 회장은 1.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국내총생산, GDP 대비 사업체 수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보고서를 보면 2013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GDP는 1조 4천억 달러, 사업체는 481만여 개로 집계돼, 조사대상 32개 나라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과 GDP 수준이 비슷한 캐나다와 터키, 스페인 등의 경우 사업체 수가 우리의 절반에서 6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따. 한국이 사업체 수가 많은 이유는 일자리가 없어 유난히 자영업을 많이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방부는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들이 북한군의 목함지뢰 부품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수거된 잔해물은 철제 용수철과 공이 등 목함지뢰에 사용되는 5종류 43점이며 사용 폭약도 북한이 쓰는 TNT로 나타났다. 폭발 지점은 북한군 비무장지대 소초, GP에서 남쪽으로 930미터, 군사분계선으로부턴 남쪽으로 440미터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지뢰는 우리 측 GP 전방에 설치된 철책의 통문 부근에 3개가 설치돼 있었는데, 통문 북쪽으로 40cm 지점에 매설됐던 2개의 지뢰가 1차 폭발한 뒤, 남쪽 25cm 지점에 있던 나머지 1개가 폭발했다.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23살 김 모 하사는 오른쪽 발목을, 21살 하 모 하사는 오른쪽 무릎 위, 왼쪽 무릎 아래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장 지형은 남쪽이 더 높아 지뢰가 떠내려올 수 없고, 흙으로 정교하게 위장돼 있던 상태였다”며 유실된 지뢰였을 가능성을 일축했다.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호우가 내렸고 북한군 GP 병력 교대가 25일 있었던 것에 미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했을 것으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리나라의 전체 세금이 국내총생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이 6일(현지시간) 발간한 ‘세계 정부 수입 종적 지표’(World Revenue Longitudinal Data set·WoRLD)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조세 수입은 17.94%로 조사대상국 평균 18.8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 세계 조사대상 157개국 중 84위였다. 한국의 GDP 대비 조세수입은 2007년 19.65%로 최고치를 찍은 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17.91%까지 떨어졌다. GDP 대비 조세수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프리카의 레소토로(50.71%)였다. 주요국들 중 조세수입 비율이 높은 국가로는 벨기에(30.48%·12위), 프랑스(28.29%·16위), 영국(26.66%·22위), 캐나다(25.70%·26위), 미국(19.29%·72위) 등이다. 중국(18.84%)은 76위로 전 세계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은 2013년 통계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충우곤충박물관이 국내 최초의 아마추어 곤충 저널 ‘계간 곤충’을 창간했다. ‘계간 곤충’은 미래의 생태자원으로서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곤충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전문가와 아마추어 연구가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곤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프로와 하이 아마추어부터 미래의 곤충학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까지 유익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장영철 발행인(충우곤충박물관)은 “곤충학이란 ‘기록의 학문’이며 오직 ‘기록’을 통해서만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현재 국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수준 높은 아마추어 연구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로부터 수집되고 있는 양질의 소중한 정보들을 기록하고 문서화 할 수 있는 정기간행물 형태의 책자는 국내에 전무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계간 곤충의 출발선에는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하고자 하는 장영철 발행인과 박상인 편집인의 고뇌가 있었다. 이들은 인터넷 통신의 태동기였던 1997년, PC 통신 하이텔(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