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재건축 시장을 띄우고, 산악지대에는 복합 휴양시설 개발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는 이웃한 건물끼리 용적률을 주고받을 수 있어, 목 좋고 수익이 날 만한 건물에 용적률을 몰아줘 재건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5, 60년대 땅 면적만큼 꽉 채워지었던 명동과 인사동 같은 지역의 건물을 재건축할 경우, 일부 규제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방치된 건축 사업들도 재개될 수 있도록 세금을 감면해주고, 공공건축물도 리모델링해 상가와 주민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전체 산지의 70%를 산악관광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골프장과 스키장 등 휴양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메르스 여파로 떠나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되돌리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15년 만에 추가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가 오늘(10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입찰에 참가한 24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관리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서울 시내 3곳, 제주 한 곳의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 신세계와 현대DF, HDC신라면세점 등 대기업 7곳 유진기업과 하나투어, 파라다이스를 포함한 14곳의 중견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오늘(10일) 아침 울산에서 60대 마을단체 회장이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면서 승합차를 몰고 시청으로 돌진해 논란이 일었다. 분신까지 시도한 60대 사람의 생명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61살 정 모 씨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승합차를 몰고 시청으로 돌진했다.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지만 시청 직원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정 씨가 타고 온 승합차 안에는 소주병 2개가 발견됐고, 이처럼 소란을 피우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삼동면 발전협의회장인 정 씨는 최근 마을 앞 도로개선이 지연되자 울산시와 갈등을 빚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공용 물건 파손과 방화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강의 녹조 발생 유역에서 낚시행위가 금지되고 수상 활동 시민에게는 문자를 발송하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강 잠실수중보 하류 구간의 조류 농도가 일부 구간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조류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조사 결과 하류 성산대교 지점에서는 남조류 세포수와 엽록소 농도가 크게 감소했지만, 한강대교 지점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장마와 태풍 북상이 시작됐지만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7곳은 아직 재난·안전 전담 조직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시도는 재난 안전관리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했지만, 서울, 인천, 대구 등 7곳은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처를 신설하고 시도에도 재난·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두기로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명단이 공개된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이 결국 폐업했다. 서울 중구청은 하나로의원이 이달 1일자로 중구 보건소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해, 메르스 관련 명단 공개 병원 중 처음으로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7일 정부가 처음으로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경유 병원 24곳 중 하나로, 지난달 2일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이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도 합병 반대 행진에 가세했다. 3월 말 현재 삼성물산 주식 0.2%를 보유한 캐나다 연금투지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주주들이 양사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위임투표 결과를 게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최근 국민연금 등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양사 합병에 반대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그리스의 채권단이 오는 일요일까지를 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해 이제 양측의 협상은 막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늘(9일) 그리스가 새로운 협상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럽의회에 나온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게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쏟아졌다고 알려졌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제여론을 의식한 듯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빚을 내서 빚을 갚아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달라며 부채탕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 구체적인 개혁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또 어제(8일) 유럽재정안정화기구에 구제금융을 공식요청하면서 연금과 세제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바라지 않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그리스를 압박했다. 오늘 그리스가 개혁안을 공개하면, 채권단은 추가검토와 협상을 거쳐 12일 유럽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지원 여부를 최종결정하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네 번째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난 3월 기준 83%로, 보급률 90%인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T가 시장조사 기관인 TNS인프라테스트와 구글의 자료를 인용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56개국 성인 인구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평균 약 6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 싱가포르, 사우디, 한국과 함께 스웨덴(82.8%), 스페인(79.6%), 홍콩(78.9%), 노르웨이(78.9%), 대만(78.3%), 호주(77.1%)가 스마트폰 보급률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75.7%), 이스라엘(75.5%), 아일랜드(75.0%), 덴마크(74.3%), 중국(74.0%), 뉴질랜드(72.3%), 스위스(72.0%), 영국(71.1%), 말레이시아(70.8%), 미국(70.8%)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율은 3%포인트대를 기록하며 영국,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동안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1주일 여 만에 메르스 사망자가 2명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말 삼성서울병원을 들렀다 감염된 50대 여성인 177번째 환자가 어젯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76번째 환자를 이송했던 구급차 운전자인 133번째 환자도 오늘 아침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사흘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 수는 186명으로 유지됐고, 남은 환자 32명 가운데 불안정 상태인 환자는 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인삼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공식 인정받아 수출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삼제품 규격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세계규격으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CODEX는 소비자 건강보호와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할 목적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구로 CODEX 규격은 186개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 시 공인기준으로 적용된다. 인삼제품이 세계규격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등재된 김치를 포함해 2개의 CODEX 세계규격을 보유하게 됐다. 고추장, 된장은 이미 아시아 지역규격으로 2009년에 등재된 바 있다. 종전에는 인삼이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간주돼 수출할 때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통관 절차를 거쳤고 관세혜택도 덜 받았다. 특히 농식품부는 식품은 약품에 비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인삼의 외국수출길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인삼제품의 CODEX 세계규격 등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중앙지법은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낸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의 KCC에 대한 자사주 매각이 사회통념상 현저히 불공정하거나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위해 자사주 899만 주를 KCC에 매각하기로 하자 이에 대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제안에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반대 결정은 민주주의가 협박받을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은행 영업재개 등을 위해 즉시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어 “국민이 오늘 위임한 권한은 유럽과 결별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해법을 찾도록 협상력을 높이라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유로존에 남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메르스 추가 유행지가 될 우려가 컸던 병원에서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보건당국은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오늘(6일)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사태가 큰 고비를 넘었다는 판단에 동의한다”며 “다만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내일부터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에 대한 격리도 해제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2만 4천대를 넘어서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보다 32.0%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달(1만7803대) 보다는 36.4% 증가했다. 앞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 3월(2만2280대) 실적을 세달 만에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11만98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4263대)보다 27.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744대를 팔아 1위를 두달 연속 차지했다. 수입차로는 처음으로 월 5000대 판매 돌파를 달성했고, △2위 폭스바겐(4321대) △3위 메르세데스-벤츠(4196대) △4위 아우디(2150대) △5위 포드(1120대)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랜드로버(825대), 미니(785대), 렉서스(727대), 토요타(711대), 푸조(678대), 크라이슬러(602대), 포르쉐(479대), 혼다(464대), 닛산(461대), 볼보(316대), 인피니티(254대), 재규어(253대), 캐딜락(73대), 시트로엥(44대), 피아트(41대), 벤틀리(27대), 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