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경남 거제시 사등면 소재 선박수리 조선소에서 지난달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가 치료 중 숨졌다. 이로써 사망자는 두 명으로 늘어나면서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경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한 조선소 4500톤급 수리선박(바지선) 엔진실에서 폭발에 이어 화재가 발생했고, 노동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현장 작업을 지휘하던 60대 하청업체 대표 A씨로, 폭발 사고 당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을 거두었다. 앞서 다른 60대 노동자가 사고 다음 날인 4월 28일 사망했다. 이로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으며, 중화상을 입은 노동자 2명의 상태도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를 통해 조선소 내에서의 안전관리 부재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사업주인 거제시 조선소 측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로 하였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을 얻고 더 이상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사업주의 ESG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특별 근로 감독을 촉구하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노동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ESG 책임경영이 강화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거제시 조선소와 같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오너의 ESG 책임경영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짜 KS 마크를 단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건설업계와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GS건설 (006360 허윤홍 대표)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전년도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함께, 그동안 쌓인 우려와 불안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이 2021년 6월 준공한 서울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는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시공 미숙으로 치부되기 어려운, 기업의 ESG(E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산 위조 유리가 주민들의 생활 및 문화 공간인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공상의 결함으로만 귀결되기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 관리 체계의 부재에 대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쟁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저가로 낙찰된 업체를 추적해 증거를 확보한 끝에 경찰에 고발함으로써 드러났다. 현재, 유리를 납품한 업체와 중국산 위조품을 수입한 업체는 당국의 처벌을 받고 있다. GS건설 (006360 허윤홍 대표)은 피해자의 입장을 취하며, 하청 작업 과정에서 중국산 위조 유리가 반입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미 설치된 유리들을 모두 정품으로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GS 4세 경영인 허윤홍 대표의 ESG 경영이 얼마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며 성숙한 결과를 이끌어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의 안전 관리와 근로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업계와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On the 29th, a worker in his 50s died after being caught in a plastic surgery machine at Kumho Tire's Gokseong plant. According to Gokseong Police Station, A was found by a colleague around 5 p.m. and taken to a hospital, but eventually lost his life. In addition, these frequent accidents are repeated even when Kumho Tire is subject to the Serious Disaster Punishment Act, raising doubts about safety management In fact, Kumho Tire's Gokseong plant also had an accident in September 2022 in which workers' arms were cut off due to negligence in safety management. In addition, a woman in her 60s who worked at the same factory for a long time was diagnosed with lung cancer and recently applied for an industrial accident. On the 10th, a worker was caught in a machine and killed at a Kumho Tire plant in Macon City, Georgia, USA. It is time for Kumho Tire, which received an AA rating in ESG evaluation, to move beyond simply being rated and to ensure practical safety and health of its workers. Issue Dig Up /seoul = invguest@itimes.co.kr
SK그룹 계열사인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가 불법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1억5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공정위는 SK그룹 계열사인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의 부당 채무보증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300만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기업 그룹 소속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결과다. 이번 조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대기업 오너의 리스크 관리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SK그룹의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는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자산 관리를 위해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이사장의 실질적인 경영 지배하에 있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호텔 건축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자금 100억원에서 120억원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SK그룹이 공정위의 조사 결과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 고등법원은 이 회사들을 SK 소속 회사로 판단하며 공정위의 입장을 지지했다. 이는 8년 만에 처음으로 대기업 그룹에 대한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 규정 위반 제재가 이루어진 것이다. ESG 책임경영은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함을 의미한다. SK그룹과 같은 대기업의 경우, 오너 리스크가 전체 그룹의 이미지와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러한 위험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기업들은 자체 내부 감사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오너와 경영진의 결정이 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회적 책임과 법적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경영을 향한 발걸음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 /서울=류승우 기자 invguest@itimes.co.kr
금호타이어 (073240, 정일택 대표)의 전남 곡성 공장에서 발생한 끊임없는 사고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주언 기자 | 지난 29일, 이 공장에서는 50대 근로자 A씨가 성형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와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오후 5시경 동료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금호타이어(073240, 정일택 대표)가 전남 곡성 공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일택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3년간의 경영 노력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빛을 발하며, 2022년 1월 자동차부품 산업군 중 상위 12%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현장의 안전사고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 곡성 공장에서만도 여러 차례의 중대 사고가 발생하여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공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의 반복되는 사고는 이러한 평가와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고는 금호타이어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서도 반복되고 있어, 안전 관리에 대한 의구심을 낳고 있다. 실제로,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은 지난 2022년 9월에도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의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같은 공장에서 장기간 근무한 60대 여성 조리원 B씨는 폐암 진단을 받고 최근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B씨가 23년간 고온의 기름으로 요리하며 발생하는 조리흄에 노출되었다고 주장하며, 제대로 된 환기 시설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에는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4월 10일 사고 소식을 전하며, 희생자는 스티븐 브루킨스(Steven Brookins, 57세)라고 밝혔다. 사고는 브루킨스가 기계설비 수리 작업 중에 발생했다. 보고에 따르면, 해당 기계설비의 전원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브루킨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이번 사고는 미국 내에서도 드물게 발생하는 중대한 산업 사고로, 금호타이어는 해당 사고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약속했다. OSHA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금호타이어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규정 미준수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관리할지, 그리고 ESG 경영에 있어서 오너의 책임감 있는 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득점의 ESG 평가가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경영이 단순히 등급으로 평가받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서울= 주언 기자 invguest@itimes.co.kr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In December of last year, It has been three months since the Fair Trade Commission began reviewing sanctions on Yanolja's violation of the Fair Trade Act. At the time, the FTC accepted criticism that Yanolja abused its trading position in the market by restricting the promotion of the store company and prepared a review report. As a result, attention is being paid to the results of the review later. Experts believe that the results of the review will also determine whether the platform fair competition promotion law, which has been called for by the Federation of Small Businesses, will be revived. Yanolja has also been criticized in 2021 for its transparency issues with on-platform advertising costs and algorithms. In response, Yanolja emphasize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by declaring ESG management, but critics continue to point out that practices related to market dominance abuse are still lacking.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비롯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이번 결정은 윤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선인 총회에서 발표되었으며, 황 전 대표는 앞으로 두 달간 당의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은 5선의 무게감 있는 정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박근혜 비대위 체제 하에서 당 쇄신을 주도했던 경험과 새누리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비상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은 이번에는 전권을 갖지 않는 관리형으로, 주로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예정된 전당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당내 혁신보다는 당의 안정과 통합을 우선시하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당 내부에서는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을 통해 최근의 선거 참패 이후 겪고 있는 혼란과 리더십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4월 24일(수)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총 1억 9,699만 원의 과징금과 4,7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들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하여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받았으며, 구체적인 위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에스이엔 및 미스터피자 디에스이엔에서 분할 디에스이엔은 온라인 피자주문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로, 시스템 개발 과실로 관리자 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누구나 접속해 주문정보를 볼 수 있었으며, 검색엔진에도 해당 관리자 페이지가 노출되어 개인정보(주문정보)를 다른 사람이 볼 수 있었다. 또, 이용자 동의 시에는 주문정보를 1년만 보관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기간이 경과한 이용자의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사실도 있었다. 미스터피자는 디에스이엔으로부터 분할 설립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는데,미스터피자 역시 보유기간이 경과한 주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은 운영 중인 ‘도도포인트’ 서비스와 관련하여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했는데, 데이터 저장소의 기본 설정값을 공개로 설정하여, 누구나 해당 주소로 접속하면 저장소에 있던 고객의 개인정보(최소 794건)를 볼 수 있었다. 에스티지24 에스티지24는 LED 마스크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홈페이지 접속자 정보가 중복되도록 잘못 관리함으로써, 일부 당첨자(173명)의 선물 수령 정보에 다른 당첨자의 수령 정보가 저장되어 열람된 사실을 확인했다. 펀잇 및 하이플레이 펀잇과 하이플레이는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개인정보를 유출한 경우다. 펀잇은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해서 회원정보를 확인하고 전체 회원 20,196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는데,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하이플레이의 경우, 해커가 관리자 계정으로 DB 관리프로그램에 접속한 후 1,409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하여 다크웹에 게시했다. 또, 다른 사업자로부터 사업을 양도하면서 개인정보도 이전받았으나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고, 법령에 근거없이 이용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사실도 있었다. 또, 디에스이엔,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에스티지24, 펀잇, 하이플레이의 5개 사업자는 유출인지 후 24시간을 경과하여 유출신고하거나 통지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상 유출통지‧신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출사고 당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24시간 내에 유출 신고와 통지를 완료해야 했다. 현재는 2023.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유출 통지와 신고 기한이 72시간으로 변경됐다.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 가능한 IP주소 제한 등 보안장비 설치‧운영 이외에도, 운영 환경과 시스템 설정의 취약점은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관리자 계정으로 외부망에서 접속하는 경우 2차 인증을 적용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나 보유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는 파기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개인정보위는 당부했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A death occurred at the construction site of Hanwha Engineering & Construction's "Cheongju Maebong Forena" apartment building. The accident occurred when a steel mold, which was being raised by a tower crane, fell, when A (47), a subcontractor, was hit by a falling gangform and died. On the 16th, the death accident occurred three days after Hanwha Engineering & Construction (CEO Kim Seung-mo) announced that it would carry out the "3.3.3 Safety Campaign" throughout the year with the aim of eradicating serious disasters and reducing safety accidents. The "Cheongju Maebong Forena" apartment, where the accident occurred, is a large-scale complex with a total of 1849 households and is known to make its debut in Cheongju as Hanwha E&C's "Forena" brand. Through this accident, Hanwha Engineering & Construction requires deep reflection and reflection on how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CEO Kim Seung-mo's ESG management mindset should actually be applied to the field. An official from Hanwha's construction division said, "The investigation by the police and related departments is currently underway after the suspension of the site due to the accident."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 야놀자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제 심사에 착수한 지 약 3달이 지났다. 제제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숙박업계에서는 그동안 야놀자와 이수진 대표가 강조해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 제제 심사 착수 당시 공정위는 야놀자의 심사보고서에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를 기재했다. 야놀자가 쿠폰 발행 등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입점업체의 자율적인 프로모션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숙박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입점업체 한 곳당 약 월 45만~330만원(서울 기준)의 광고비를 받는다. 또한 앱을 통한 매출의 10%에 달하는 수수료는 별도로 측정한다. 또한, 야놀자는 2021년 6월 광고비 사용 내역 투명성과 플랫폼 알고리즘과 관련해서도 공정위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별다른 개선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입점업체들은 수백만원의 광고비를 내지만 야놀자 측으로부터 광고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투명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며 여전히 근심하고 있다. 공정위 제조감시과에 따르면, 현재 야놀자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는 심사보고서로 작성돼 위원회로 상정된 상황이다. 추후 위원회에서 혐의 여부를 판단해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야놀자 관계자는 “추후 심의에서 불공정행위가 없었다는 점을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야놀자의 독과점 논란이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야놀자의 오너인 이수진 총괄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온 ESG 경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특히 ESG 경영 중에서도 S(사회)에서 지켜져야 할 ‘공정경쟁·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부분에서 야놀자의 책임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다수 숙박업체가 소속된 소상공인연합회는 3월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다가 잠정 연기한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플랫폼법을 빠르게 제정해 규제 대상에 소상공인 사업장에 피해를 주는 쿠팡,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야놀자, 여기어때, 직방 등 업종별 독과점 플랫폼을 포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던 플랫폼법은 업계 반발에 부딪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간한 ‘중소-중견 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경영’ 발간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장 내 공정 경쟁을 위해 노력하고 업계 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서는 안된다. 야놀자는 홈페이지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업 등 ESG 경영을 중요시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하지만 상생해야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묵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 9월 이수진 총괄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준법 감시) 실천을 위한 윤리경영을 선포하기도 했다. 당시 이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역사회에 대한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다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야놀자는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플랫폼 내 콘텐츠 확장으로 국내 여행 업계를 선도하며 해외 시장까지 장악하는 글로벌 여행 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점은 분명 박수칠 만하다. 하지만 야놀자가 국내 숙박 플랫폼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숙박업체와 함께 유니콘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제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랬을 때 이수진 대표가 말한 진정한 ESG 경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The FTC has ordered corrections and fined about 51 billion won to six companies belonging to KH Group for colluding in a bid to sell assets at Alpensia Resort ordered by the Gangwon Development Corporation. According to the FTC, six companies belonging to KH Group were sold by KH Philux establishing a special purpose corporation, KH Kangwon Development, at the end of April 2021, prior to the 5th bidding, KH Construction was found to have committed collusion by establishing a special purpose corporation, KH Rural Community Industry, agreeing to participate as a best man and implementing it. Meanwhile, KH Group Chairman Bae Sang-yoon has been on the run abroad for more than a year since May last year to avoid prosecution investigations. Chairman Bae is accused of breach of trust that caused 400 billion won in damages to KH Group's affiliates and embezzlement of stealing 65 billion won in funds from affiliates.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2024년 5월 1일부터 자살 보도 제목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가 시정 권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살을 개인의 의지로 오인하게 하고, 유사한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모방 자살을 부추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언중위는 자살 보도 제목에서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혹은 '숨지다' 등 객관적인 표현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살 행위를 개인의 선택으로 볼 수 없는 극심한 정서적 고통 상황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전문가들은 자살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종종 치료가 필요한 정신 건강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언론은 자살 보도시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며,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보도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마련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에 따르면, 자살 보도에서는 자살 사실을 미화하거나 세부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또한 자살 동기를 단정짓는 보도나, 자살 사망자 또는 유족의 신상을 공개하는 보도도 금지되어 있다. 언중위는 언론이 자살 보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도를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2022년도 언론관련판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침해유형별 최다 소송 유형은 명예훼손으로 나타났다. 소송 건수를 기준으로 원고가 주장하는 침해 법익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예년과 같이 명예훼손을 주장하는 사건이 155건(89.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밖에 명예ㆍ신용훼손을 주장하는 경우가 5건(2.8%),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를 주장하는 경우가 2건(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이러한 사고로 인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사고는 회사의 오너리스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데, 오너는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여 진정한 기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SK마이크로웍스는 사고 발생 후 작업을 중지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해 이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신뢰는 흔들리게 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용선 대표의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한화 건설부문(김승모 대표)의 '청주매봉 포레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한 명의 근로자가 숨졌다. 이 현장은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곳으로, 이날 아침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위치한 포레나 청주매봉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사고는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철제거푸집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는데, 이 때 하청업체 소속인 A씨(47)가 추락하는 갱폼에 맞아 사망했다. 16일 한화 건설부문(김승모 대표)이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사고 감축을 목표로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겠다고 밝힌 지 삼일 만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고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김승모 대표의 ESG 경영 마인드가 실제로 어떻게 현장에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반성이 요구된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가 주장하는 ESG 경영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안전 관리와 근로자 교육에까지 이르는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이다. 한편, 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 등 3대 사고를 감축하기 위해 작업 전 주변 환경을 3초 동안 살피는 3초 룰(Rule)과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김승모 대표)은 사고 발생 후 현장을 중단하고 경찰 및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청주매봉 포레나' 아파트는 총 184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한화건설의 '포레나' 브랜드로서 청주에 첫 선을 보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 건설부문측 관계자는 "현재 사고로 인한 현장 중단 후 경찰과 관련 부서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한 명의 생명이 소중한 사고가 되었으며, 이후의 조사 결과와 대책이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Ju-un Journalist | Three of Korea's famous furniture companies, Hanssem, Persis, and Enex, have been sanctioned by the Fair Trade Commission for their overuse of agency power. The FTC said it has decided to impose corrective orders on three households for violating the "Act on Fairness of Agency Transactions"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Act on Agency Act") by digging up trade secrets without paying sales incentives properly while dealing with agencies. In particular, the FTC said this is the first case of sanctioning furniture manufacturers for violating agency profits by unfairly using their trading position since the enactment of the agency law, In the future, he said he will more thoroughly regulate the behavior of overuse of agency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