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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튀르키예 법원, 이스탄불 테러 용의자 17명 구금…29명 추방 명령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방송 매체인 CNN TURK는 18일 튀르키예 법원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길거리 폭탄테러와 관련, 용의자 17명에게 국가 통합에 반대하는 시도, 고의적인 살인, 살인 시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감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Anadolu) 통신에 따르면 법원은 재판이 진행 중인 다른 용의자 3명을 석방했으며, 테러와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29명에 대해서는 추방 명령을 내렸다.

 

지난 13일 발생한 폭탄테러는 이스탄불의 신시가지로 이스탄불의 ‘명동’이라할 수 있는 이스틱랄 거리를 목표로 해 2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의 사망자를 냈다. 또 8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공격은 2015년과 2017년 사이 튀르키예 도시를 강타한 폭탄 테러를 떠올리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대중의 안보의식을 산산조각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난 주말 발생한 폭발사고를 두고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이에 소속된 시리아 쿠르드족 단체 탓으로 돌렸다. 반면 쿠르드 무장 단체들은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현지 검찰은 공격의 주요 용의자인 TNT가 실린 폭탄을 이스틸랄 거리에 둔 혐의를 받는 시리아 여성을 5시간 동안 조사했다.

 

아흘람 알바시르로 확인된 이 여성은 수사관들에게 튀르키예에 불법 입국해 이스탄불의 한 주택에 4개월간 머물며 다른 용의자 중 한 명과 커플인 것처럼 가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바시르는 폭발물이 담긴 가방을 길거리 벤치에 두고 온 사실도 인정했지만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용의자는 지난 16일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 반정부군에 의해 해방된 시리아 북부 도시 아자즈에서 터키 경찰에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쿠르드노동자당은 1984년부터 튀르키예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으며 수만 명의 사람이 사망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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