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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조심히 드세요" 식약처, 여름맞이 집중 위생점검 돌입

식약처-지자체 함께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
전국 750개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 대상 점검
"냉장 보관과 유통기한 경과 식품 섭취 금지" 강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식약처가 여름철 부패-변질이 쉬운 유가공품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에 돌입한다. 유제품은 부패-변질이 쉬워 무더운 여름철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유가공품의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유가공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750개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제유류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그리고 과거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를 중점적으로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유가공품 위생적 취급 상태 ▲유가공품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식약처는 점검 과정에서 우유류, 발효유류 등 유가공품 50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유가공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매년 여름철 대비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작년에는 건강진단 및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5개 업체를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는 유가공품 구매 후 바로 섭취하거나 냉장(냉동) 보관할 것과 소비(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공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은 유통·판매 시 포장에 파손이 생기거나 잘못 취급될 경우 미생물 증식과 이미·이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업체는 생산설비의 철저한 세척·소독과 냉장·냉동 제품 입출고 시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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