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2.17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2.5℃
  • 흐림인천 -0.7℃
  • 맑음수원 -3.1℃
  • 맑음청주 -0.9℃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흐림전주 2.1℃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3.4℃
  • 구름많음여수 4.8℃
  • 제주 8.1℃
  • 흐림천안 -2.0℃
  • 맑음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의원, 해상풍력 특별법 발의… "정부 주도 계획입지·지자체 권한 강화"

정부 주도 해상풍력 계획입지 도입… 사업 속도 높인다
지자체 권한 확대… 예비지구 지정 시 의견 반영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배후항만 조성 등 산업 활성화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상풍력 발전의 체계적인 보급 확대를 위한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소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예비지구를 지정하는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2030년까지 1만2천MW의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계획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풍력 보급 확대 위한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26일, 해상풍력의 체계적 보급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해상풍력 발전소의 계획입지 발굴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반영을 통한 예비지구 지정, 인허가 간소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허 의원은 "해상풍력 사업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획입지 방식 도입… 정부 주도, 지자체 의견 반영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은 사업자가 직접 개발 부지를 선정하는 '오픈도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주민 수용성 문제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해 사업 지연과 난개발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이번 법안은 정부가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예비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는 보다 주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자체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예비지구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지자체 권한 강화
특별법안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도 포함됐다. 예비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사업자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줄여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실시계획 승인 시에는 환경성평가서로 대체할 수 있는 특례조항이 마련됐다. 또한 접속설비 및 배후항만 조성 등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도 담고 있다.

 

주민수용성 확보, 산업 활성화 기대
허종식 의원은 “해상풍력 발전소의 계획입지 발굴과 예비지구 지정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속도와 체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산업생태계 전환까지 아우를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법안은 김교흥, 노종면, 박성준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으며, 정기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신규 경기도 소방공무원 386명 임용. 김동연 "시민들이 민주주의 지켜내. 이제는 우리가 안전한 일상 지켜드려야 할 차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신임 경기도 소방공무원 386명이 21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식 소방관으로 거듭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4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해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21주간의 강도 높은 합숙 훈련을 이겨내고 2만4천 경기소방 가족의 일원으로 거듭난 신임 소방관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시민들께서 대한민국을 지켜냈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이제는 우리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드려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어깨 위 (계급장의) 육각수와 관창, 소방호스는 오직 대한민국 국민과 1천410만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과 헌신의 상징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들어가고 가장 늦게 나온다’는 소방관 정신을 실천하고 도민 생명과 안전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