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 파사트와 스코다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ECSTA) HS52'를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금호타이어, 폭스바겐·스코다에 '엑스타 HS52' 공급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독일의 폭스바겐 파사트와 체코의 스코다 수퍼브에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로 '엑스타(ECSTA) HS52'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타이어의 사이즈는 215/60 R16으로,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적합한 제품이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중형차 최초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며, 스코다 수퍼브는 체코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엑스타 HS52', 승차감·안전성으로 차별화
이번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트레드 패턴과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적인 노면 접지와 충격 흡수, 소음 감소 효과를 극대화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이 제품이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둬 설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 빌트(Auto Bild)’의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신뢰 획득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본부장은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 제타, 타오스, ID.4 등 다양한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또한 전기차 모델 등 프리미엄 차량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