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는 홀로 사는 노인 528명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는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젊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한랭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극세사이불 138채와 패딩조끼 390벌을 전달했다. 이불과 패딩조끼는 앞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진된 혹한기 대비용품 현황조사 결과에 따라 미보유자에게 우선 전해졌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맞춤돌봄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혹독할 것으로 예상돼 겨울이불과 패딩조끼 지원을 검토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우아동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육교에 승강기 2기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도로(동부대로)는 횡단보도가 없는 왕복 6차로로, 아파트 측에서 건너편으로 길을 건너려면 육교를 이용하거나 200m 떨어진 우아네거리 방면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해당 육교에 승강기가 없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문제가 돼 왔다. 이에 덕진구는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뒤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으며, 3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거쳐 승강기 설치 등 육교개선공사를 본격 발주하게 됐다. 이와 함께 덕진구는 우정신세계아파트 앞 진입차로를 신설해 혼잡했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우정신세계 육교 승강기 설치를 통해 시민 불편이 감소하길 바란다”며 “꾸준한 도로시설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 효자동 등 서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울 복합복지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건축무한의 ‘너나듦(너, 나, 우리가 드나드는 곳)’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자동 전일고등학교 인근 사유지에 건립되는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도시 확장에 따른 복지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효자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공간이다. 시는 지난 10월 설계공모 절차에 돌입해 총 5개 작품을 접수한 가운데 지난 21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설계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전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주시 LIVE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건축무한의 ‘너나듦(너, 나, 우리가 드나드는 곳)’은 도시와 자연을 잇는 복지환경조성,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장 조성, 복합복지관에 전주를 담은 디자인, 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체계적이고 촘촘한 노인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75세 이상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75세 이상 노인(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4만7340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전주시 노인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각각의 돌봄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이용자 선정 기준표 및 돌봄서비스 연계 제공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 마무리된다. 1차 조사에는 35개 동 1299명의 통장들이 조사원으로 참여해 △독거 등 실거주 현황 △노쇠(질병 개수) △우울·인지장애 등 생활실태와 기본 건강상태를 중심으로 조사를 펼치게 된다. 시는 1차 조사에 따른 자료 입력과정과 조사결과 분석 및 대상자 선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2차 조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2차 조사는 돌봄필요군으로 선별된 대상자에 한해 실시되는데,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꾸려지는 시니어 설문조사 전문사업단이 조사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가구에 방문해 의료적 문제(만성질환, 인지, 정신건강 등)와 돌봄 문제(일상생활 수행, 주거환경 등) 등에 대한 심화조사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배창현)에서는 9월 9일(목) 전라북도 노인복지회관에 탁구대와 탁구연습시설을 기증했다. 지역어르신 200여명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에 노후된 시설을 대체할 체련단련시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클럽에서는 탁구대 3세트와 자가연습기 1대를 기증하게 되었다. 배창현 회장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아울러 체력단련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로타리의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회원 245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로타리클럽으로서 암 환자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에 매년 3억여원 이상을 봉사하는 단체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완주군 상관면(면장 강향임)은 의료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관내에 소재한 의료기관인 완주군립 아름다운노인병원(원장 소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름다운노인병원은 치매전문치료 병원으로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노인 치매 검진 지원, 정기적인 치매예방 주민 교육 개최 및 공공보건의료사업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상관면 맞춤형복지팀과 동행해 가정을 방문하고 의료서비스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소광 아름다운노인병원장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우리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공보건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물적 안전망을 강화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노인복지센터 소속 시니어클럽 소속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로 받은 수익금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다문화가정 생활비로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타국에서 정착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키우며 성실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김 모 어르신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돕고 사는 것이 세상인심이다”며 “이웃 간에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때에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신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 1.8명이 1명의 어린이나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전북연구원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한 유형별 발전전략 연구" 보고서에서 2019년 기준 완주군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1만1,799명이었고, 15~64세 청장년층은 5만9,983명, 65세 이상 노년층은 2만438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유소년 인구를 노동가능 인구인 청장년 인구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유소년 부양비’는 19.7명이었고, 노인 인구를 청장년 인구로 나눠 100을 곱한 "노년 부양비"는 34.0명으로 분석됐다.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 중 "유소년 부양비"와 "노년 부양비"를 합친 완주군의 ‘총부양비’가 53.7명이라는 말이다. 이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고령인구의 수가 53.7명이라는 뜻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1.8명의 성인이 낸 세금으로 1명의 어린이나 노인을 부양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우리나라 전체의 총부양비가 지난해 38.6명인 것과 비교할 때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완주군의 총부양 부담이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노인맞춤 돌봄 강화와 노인 일자리 탄력 운영, 경로당과 무더위쉼터 관리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보호대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매일 수은주가 35도를 웃도는 역대급 폭염이 겹쳐 5개 권역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복지시설, 읍면 등과 함께 취약노인 3,600명을 대상으로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490개소의 경로당 냉방기 확보 운영과 300여 개소의 무더위쉼터를 마련했으며, 관련기관 간 돌봄 협력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 삼계탕 등 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 노인일자리 활동시간 탄력운영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2,000여 명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과 유선통화, 모니터링 확대 등 폭염대비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으며, 자원연계를 통한 지원 확대와 냉방기 점검 및 기기활용법 교육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전면개방에 들어간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