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노인복지센터 소속 시니어클럽 소속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로 받은 수익금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완주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다문화가정 생활비로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타국에서 정착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키우며 성실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김 모 어르신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돕고 사는 것이 세상인심이다”며 “이웃 간에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때에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신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운주 농촌유학센터에 여름방학을 맞아 완주군을 찾은 아이들의 웃음꽃으로 가득채웠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난달 28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운주 농촌유학센터와 대둔산 일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맞이 맛보기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에 진행된 농촌유학 맛보기 캠프에는 서울, 경기 지역 8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속 캠핑, 대둔산 산행 및 케이블카 체험, 짚핑, 물놀이,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완주를 마음껏 즐겼다. 캠프에 참여한 강모양의 부모님은 “캠프기간 내내 지도교사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진정 행복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답답해 하던 우리 딸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할 정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운주 농촌유학센터는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에 지난해 11월 개소한 기숙형 유학센터이다. 코로나 시대로 원격 수업을 받는 도시권과는 다르게 운주 농촌유학센터 학생들은 매일 학교를 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논다. 하교 후에는 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