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한국 무기를 대량으로 구매하며 K-방산에 관심을 보였던 폴란드가 칠곡할매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K-할매'를 주목하고 나섰다. 폴란드 출신 파트리차 스카프스카(Patrycja Skawska) 감독은 지난 5일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주한폴란드 대사관 관계자와 칠곡군을 방문했다. 젊은 세대와 소통을 위한 수니와 칠공주와 같은 집단 활동이 전 세계적인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수니와 칠공주는 국내 언론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대기업 광고에도 출연하고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로 불리고 있다.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 주최로 서울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고 있는 폴란드 출신 사진작가 마르친 리체크(Marcin Ryczek)도 수니와 칠공주를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주한폴란드 대사관 카타자나 토마셰프스카(Katarzyna Tomaszewska) 영사와 권하연 문화담당관도 다큐 제작을 위한 외교적 지원을 위해 칠곡군을 찾았다. 폴란드 방문단은 수니와 칠공주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지난해 8월 정식 데뷔한 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는 BTS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팬클럽까지 결성되며 세계 주요 외신들의 취재는 물론 각종 행사 공연과 대기업 이미지 광고 촬영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인 8인조 할매래퍼그룹으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됐다. 로이터 통신과 중국 CCTV에 이어 일본 NHK에서도 취재 요청이 이어지며 세계 주요 외신들로부터 'K-할매콘텐츠'라고 불리며 극찬받았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칠곡 누님들"이라고 친근감을 표현하며 수니와 칠공주 팬을 자처하고 나섰고, 150여 명이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대우국민차 사장인 최은순 씨를 비롯해 익명을 요구하며 후원금을 전달한 편의점 사장까지 전국 각지로부터 팬레터와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 또 복수의 광고 대행사로부터 LG그룹 등 국내 대기업 이미지 광고 출연 제안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30편이 넘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도장 깨기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부산 엑스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오는 25일~29일까지 아침 7시 50분부터 KBS 1TV '인간극장'에서 방송된다. 할머니들은 칠곡군이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늘그막에 한글을 깨쳤다. 일제강점기와 해방기에 태어나 6·25전쟁을 거치고, 보릿고개를 넘으며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다.할머니들은 래퍼로 변신해 전쟁의 아픔은 물론 배우지 못한 서러움과 노년의 외로움을 경쾌한 리듬의 랩 가사로 표현했다. 부산 엑스포 응원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치 홍보에도 힘을 보탰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인 SNS를 통해 칠곡할매래퍼 영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의 또 다른 칠곡할매래퍼 그룹인 '보람할매연극단'과 랩으로 배틀을 펼쳐 화제가 됐다. 수니와칠공주는 그룹의 리더인 박점순(85) 할머니 이름 가운데 마지막 글자인 '순'을 변형한 수니와 일곱 명의 멤버를 의미한다. 아흔이 넘은 최고령자 정두이(92) 할머니로부터 여든을 바라보는 최연소 장옥금(75) 할머니 등 여덟 명으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은 85세에 달한다.수니와칠공주를 든든히 응원하는 팬클럽도 지난 9월에는 결성됐다. 회원 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들로 구성된 칠곡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를 응원하는 팬클럽이 등장해서 화제다. 팬클럽에는 며느리와 손주는 물론 각계각층 주민과 군수 등 50여 명이 이름을 올리며 할머니들 응원에 나섰다. 수니와 칠공주는 최고령자인 정두이(92) 할머니부터 최연소인 장옥금(75) 할머니까지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 8명이 뭉쳐 지난달 31일 경로당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아쉬움은 물론 전쟁의 아픔과 노년의 외로움을 표현한 할머니들의 자작시를 랩 가사로 바꾸며 일곱 곡을 선보였다. 팬클럽 회장은 그룹의 리더인 박점순(81) 할머니의 며느리 금수미(52) 씨가 맡았다. 금 회장은 할머니들이 힙합 그룹 활동에 필요한 의상과 신발 등의 물품 마련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하고 팬클럽 회원을 모집하고 나섰다. 또 금 씨의 아들이자 박점순 할머니 손자인 강경우(25) 씨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강 씨는 지난해 경찰 임용 시험에 합격해 서울에서 경찰관으로 근무 중이며, 쉬는 날 동료 경찰관을 대신